최근 들어 살찐거 같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듣고 있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나름 운동한다고 깔짝거린지 두달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남은건 식이뿐이야!! 라며 야식도 안먹고 저녁도 쉐이크로 대체하고 있는데 엄마마마께서 저번에 해드린 길고 딱딱한(?) 과자를 원하시네요..

 

밀가루..버터... 아아...ㅠㅠㅠㅠㅠ

 

'그리시니'입니다!!

 

 

반죽 성형을 잘 못해서 접힌 자국이 많네요;; 누가 노하우 좀...

 

그래도 양심의 털끝으로 나름 통밀가루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파마산도 뿌리면 더 맛있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게 없어서 다행...

 

단면에 구멍 송송+_+ 발효도 성공적인듯 합니다! 발효과정이 매우 귀찮은 녀석...

 

처음 만들때는 드라이 이스트를 활성화시키는게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부풀지 못했는데 인스턴트 이스트가 확실히 편하네요.

 

부풀어 오르는게 다릅니다!!

 

덕분에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바삭바삭한게 맛나요~~

 

먹으면 안되는데...맛보기로 딱 두개 먹었습니다..마..맛있...;ㅅ;

 

큽...과자를 잊어보려 차나 마시면서 입가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