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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부터31일까지 제주 먹부림
게시물ID : cook_187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수종과나비
추천 : 10
조회수 : 14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02 1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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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8월말이 되서 휴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당연한듯 제주도로 향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관광이 아닌 먹부림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는 가게의 상호를 지우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거북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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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다섯시에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부랴부랴 찾아간 첫 집은 제주 보성시장 안에 있는 감초식당 입니다.
식객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탔고 제주도 3대 순대국밥중에 한곳이라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습니다.
제주에 몇번이나 왔지만 연이 닿지 않아 그동안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꼭 먹어 보리라 다짐하고 간 곳!
역시 맛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최고의 순대국밥은 동문시장 내에 있는 광명시장 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순대국에 배추 콩나물 대파를 넣어서 시원한 맛을 끌어올린 맛 이었습니다. 후회 없는 선택 이었습니다.
순대국 7000원 순대+머리고기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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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둘이 떠난 여행 숙소는 잠만 자는 곳 일뿐 동문시장을 해매던 저희는 2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얻은 후 동문시장 내에 있는 회 센터로
향했습니다. 동문시장 내에는 많은 회포장센터가 있고 그 곳들은 상차림비를 내면 그 안에서도 먹을수 있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더군요
저희는 그 중에 올레 회센터로 들어 갔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사람들이 발 디딜틈 없이 많았지만 자리는 그방 나왔습니다.
저희가 시킨것은 고등어+갈치회, 참돔회, 물회 였습니다. 내륙에서 고등어와 갈치회를 먹기에는 힘든 일 이어서 호기심에 시켜 보았지만
역시 맛은 돔이 더 좋더군요 흥이 오른 저희는 한라산을 외쳤고 그 독한맛에 치를 떨었습니다. 본인이 밑반찬 보다는 회에 집중하고 싶다면
괜찮겠지만 푸짐한 한상을 원한다면 그냥 일반 회집을 방문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고등어회+갈치회 15000원  참돔회 15000원 물회 10000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우리는 아침은 한라체육관 근처에 있는 제주기사 정식뷔페 에서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곳은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밥을 양껏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기나 생선도 있는 등 가성비 굉장히 괜찮은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벽면을 보니 체육부 라던지 관공서 단체에서 예약이 빼곡히 되어 있더군요 배고픈자의 성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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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렌트를 한 우리는 본격적으로 돌아디니기 시작 했습니다.
해안 도로를 달리다 들어간곳은 산방산쪽에 있는 산방식당 입니다. 메뉴는 밀면, 비빔밀면, 수육 구성으로 굉장히 단촐합니다.
평소에 찬 음식을 즐기지 않고 밀면 냉면 역시 즐기지 않지만 이 날만은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비빔 후배는 밀면을 시키고 수육도 시켰습니다. 대기시간이 20분이나 걸리더군요
미리 나온 수육을 한입 먹는 순간 밀면이고 뭐고 수육만 먹었습니다. 수육이 너무나 맛있는 곳 이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밀면은 저랑은 맞지 않더군요 면이 두꺼운게 거의 쫄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식감 이었습니다.
곱배기나 시켜서 결국 다 먹지 못하기 남겼습니다. ㅜㅜ
하지만 이곳은 수육 만으로도 충분히 제값을 하는곳 이라고 생각 합니다
밀면, 비빔밀면 보통 7000원   곱배기 8000원   수육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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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숙박은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찜질방으로 가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흑돼지를 먹자고 의기투합 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근처의 돈부자라는 곳으로 목표를 정하고 그 곳을 방문 했습니다.
하지만 늦게 먹은 점심의 밀면과 수육이 문제 였을까요? 저희는 2인분만 먹은 채로 패퇴하고 말았습니다.
고기는 상당히 맛있고 가게 분위기 또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약간 비싼듯 하더군요
(흑돼지삼겹살  1인분 200그램 17000원) (흑돼지 목살 1인분 200그램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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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향한곳은 3대천왕으로 유명한 아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짬뽕으로 면식순례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거의 메인 과 같은 곳이죠
영업 시작 시간은 10:30분으로 되어 있지만 저회가 도착한 10시부터 영업을 해서 사람이 꽤나 있더군요
짬뽕과 군만두를 시키고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10;30분이 되어가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곧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빨리 오길 잘했다고 안심하며 10분정도 기다리자 음식이 나왔습니다.
짬뽕의 첫맛은 약간 나가사키 짬뽕과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들어간 해물과 과하지 않은 고추가루 그리고
짬뽕에 잘 들어가지 않는 숙주나물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중국집중에서 자신만의 특색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은데 그것에 성공한 집들은 거기에 따른 보상이 돌아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튼 약간 간이 센 것만 뺀다면 굉장히 만족한 한끼 였습니다.
짬뽕 6500원   군만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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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하여 성산으로 향하던 도중 근처에 있는 용눈이 오름에 올라서 경치를 만끽한 후 가게 된 식당 금백조로 가든 입니다.
얼마전 블로그를 봤을때에는 금백조로 정식 2인에 20000원이라고 봤었는데 이 날 방문해 보니 그새에 25000원으로 올랐더군요
밥은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이 5000원이나 오른것에 아쉬워하며 나왔습니다
금백조로정식 2인 25000원
 
 
저녁은 섭지코지 근처의 마돈에서 마지막으로 말고기를 먹었지만 솔직히 1인35000원애 값어치를 한다고는 느끼지 않아서 그냥
빼겠습니다.
 
몇끼니를 빼고도 이렇게 많이 먹었네요 참 사람의 위는 위대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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