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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써보는 명절도시락 후기
게시물ID : cook_187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유불금
추천 : 16
조회수 : 1511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9/15 1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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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집앞 편의점엘 갔는데 편돌이 삼촌이 chew suck에 집에 안내려가냐고 물어봅니다. 
캐백수가 명절날 먹을건 욕밖에 없어 안간다 하니 눈시울을 붉히며 가만 있어보라고 이거 가져가라며 날짜지난 도시락을 손에 쥐어줍니다.
받았을 당시 유통기한이 3분정도 지났었습니다.(보통 날자지난 도시락은 노숙자 준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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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이름부터 명ㅋ절ㅋ이라고 되어있네요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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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봅니다. 
구성은 잡곡밥, 돼지불고기, 잡채, 콩나물, 메츄리알, 볶음김치, 호박나물, 산적떡갈비, 동태전, 무지개전, 새송이버섯전, 계란말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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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전 사진 입니다. 전은 다 먹을만 했습니ㄷㅏ.

1473929030300.jpg
밥은 잡곡밥이었는데, 제수음식엔 팥을 안넣는데 여긴 들어가있어서 명절식 고증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맛없기 힘든 메뉴들인지라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산적떡갈비를 먹을때 군시절 명절날 피엑스에서 돌려먹던 냉동 떡갈비와 맛이 똑같아 안좋은 기억이 좀 떠올랐습니다. 군필자 분들에겐 다소 위험한 도시락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냄새도 못맡고 보낼뻔한 chew suck에 명절음식을 선물해준 편의점 삼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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