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식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질문 있습니다.
게시물ID : cook_188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꿀
추천 : 0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9/25 00:14:09
옵션
  • 본인삭제금지
20살 남자구요 씨푸드 부페에 직원으로 일한지 오늘이 3일짼데요 하루 12시간 한달 6회휴무 수습기간이라 4대보험 X에 160받고 있어요.

힘든건 괜찮아요. 하루에 11시간정도 서있으면서 일만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해요. 근데 제가 못참겠는건 제가 땜빵 이런식으로 들어왔나봐요.

제가 하고싶은건 중식-양식인데 (사실 이것도 양식이라고 보기에는 그냥 즉석코너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일식 직원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첫째날은 양식 (즉석요리) 에 가서 철판에서 그릴채소,스테이크 굽고 둘째날은 닭꼬치랑 윙 없어지면 튀겨서 내가고, 짬뽕 짜장면 우동까지로 범위가

확대되었는데 퇴근할때 말하는거를 보니 제가 일식 직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한번도 일식에 관심을 가져본적도 없고, 아는게 없어서 잘할 자신이 없어

이사님께 제가 일식은 잘 몰라서 중식이나 양식을 주로 하고 싶습니다. 했더니 그럼 양식 중식은 잘 알고? ㅎㅎ 하면서 껄껄 웃으시고

 왜 안되는지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말하는거 들어보니 중식이나 양식은 사람이 많다. 중식 양식 쉬는날에 너를 들어가게 해줄게!

 이러면서 말씀하시던데 잘 생각해보니 그냥 땜빵으로 쓰겠다는것 같았어요. 제가 입사하기전 면접볼때는 베이커리까지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이게 일을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베이커리 대리분이 요번달까지만 하시고 그만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베이커리도 갈 수도 있는거고.. 오늘 아침에는 일식을 하다가 갑자기 또 양식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말을 하느냐? 일식을 배우는건 좋아요.

 몰랐던거 배우면 저야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뷔페다보니 그냥 빨리빨리 만드는거랑

제가 뭔가를 "배우고있다" 라는 느낌이 잘 안들더라구요. 근무일자가 조금밖에 안되서 일 수도 있지만 

제가 요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걸 계속 생각해보니까 여러개를 다 익혀놔야되고..(예를 들면 일식 마감,오픈,양식 마감,오픈..레시피등..)

그래서 글 한번 올려봤어요.

아 그리고 저는 주방인데 마감때는 홀도 조금 하더라구요.. 제가 막내라 그런게 아니라 조금 짬 찬 분들도 홀정리를 같이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감이 좀 늦어지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이게 처음 요식업 접한거라 ㅠㅠ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