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때는 춥고 퇴근때는 더워서 겉옷을 벗고 오는군요 ㅋㅋㅋㅋ 어떻하지 ㅋㅋㅋㅋ

오늘은 마눌님이 바쁘셔서 메뉴판이 간단하군요! 메뉴도 간단하다고 했는데 그렇게만은 보이지 않네요 

스팸덮밥 - 전 마눌님이 스팸을 잘 안쓰길래 일본에는 스팸이 없는줄 알았네요~ 맨날 다른사람 주기 바빳던 스팸으로 저녁을 만들었군요 

            계란, 양상추, 스팸, 브로콜리, 설탕, 간장, 미림, 우유, 다시노모토,   계란은 스크램블 애그를 하면서 우유, 설탕과 다시노모토를 넣어주었고 브로콜리는 소금물 데치기, 양상추는 씻어서 찢고(좀 컸음), 스팸은 기름에 굽고 거기에 설탕, 간장, 미림으로 소스를 만들어 뭍히고 밥 위에 잘 부어 줍니다.    마눌님도 만들면서 생각보다 예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진빨 잘 받네요 ㅋㅋㅋㅋ 소스기 적어서 일본식 덮밥치고는 드라이? 한 느낌입니다만, 재료가 워낙 신선하고 맛이 잘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스팸의 맛이 ㅋㅋㅋ 참 좋네요 ㅋㅋㅋㅋ 설탕미림간장 콤보에 절인 스팸이 상당히 맛있어요 ㅋㅋㅋ 마눌님도 스팸 맘에 든다시며 ㅋㅋ 자주 뵐수 있을것같네요 

켄친국 - 뭐야... 이 이름은,,,, 마눌님이 바빠서 그냥 막 썼다시네요 ㅋㅋ     저는 처음에 소고기 무국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무, 닭다리살, 당근, 다시팩, 간장, 다시노모토, 기본적으로 오스마시 베이스에 닭고기가 들어간것이네요. 따땃... 한것이 겨울에 마시면 참 시원하겠다 싶었습니다. 마눌님은 우엉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셨어요. 저는 닭맛이 좀 적어서 아쉬웠네요(쉿),. 하지만 뭔가 한국적인 시원한 맛이 있었습니다.

닭고기,,,,,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가만 따져보니 닭고기는 무게당으로 따지고보면 싼 소고기, 돼지고기에요 ㅜ 

요즘 코스트코 뽐뿌 불어서 가보고 싶은데 막상 가격이 무진장 싼것같지는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