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버리고  도저히 메뉴가 뭔지 몰라서 못 올리고 해서 오늘 몰아서 올립니다 

10/4 저녁

백미

명태 야채폰즈찜 - 자주 해먹는 명태요리입니다. 보통은 동태요리죠. 러시아산 냉동 동태를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놀랍게도 그냥 명태가 있어서!! 처음봤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레알 명태로 요리를 해 주셨습니다. 냉동보단 부드럽고 냄새도 좋네요.... 그래도 퍽퍽한데 다른 야채들이 보완해 줍니다. 근데 전 아직도 이 폰즈라는 소스.....(아지뽕이라는 상품명인데요) 뭔 맛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간장같은데 ㅋㅋ

감자 양배추 끓임 - 감자, 양배추, 표고버섯, 당근, 표고버섯을 싸게 판적이 있어서 대량으로 사 두었더니 두고두고 써먹네요. 어머니께서 표고버섯은 그냥 말린걸로 사다가 뿔려먹으라시는데 마눌님께서는 생물을 고집하십니다 ㅜㅡ 이런 요리에는 못써먹나? 여튼. 설탕미림간장 콤보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맛은 보장됩니다. 근데 반찬보다는 밥에 가까운.... 감자랄까요 ㅋㅋ 우리나라 감자들어간 요리는 간이 세고, 그걸 중화해주는 느낌인데 일본은 그냥 밥 느낌이에요 ㅋㅋㅋ

무와 마 샐러드 - 무, 마,,  마,,,,,,를 참 자주 먹는데요. 딱히 우왁 싫어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만.... 이 무미함과, 찐득한 식감...... 좋아하긴 힘들군요.   간장맛이 나는 샐러드입니다. 그런데 한국사람이 생각하는 샐러드는 아니에요 ㅋㅋㅋㅋ 일본사람들은 야채가 모여있으면 샐러드인가봐요!

10/5 점심

점심은 간단히!(근데 아침도 간단함 ㅋ) 소면입니다. 

소면 끓여놓고

쯔유에 물 조금 섞어서 준비하고(취향에 따라 생강분)

면 찍어먹으면 끝!

덤으로 유통기한이 되어가는 레토르트 된장국 나왔습니다. 유부맛, 두부맛

10/5 저녁

흑미밥 - 1/4가 보통인데 이번엔 비율이 적었나봅니다. 보라색맛 나네요?

마파두부 - 두부, 돼지고기(갈린것), 부추 ??? 미소, 두반장 등등등 - 일본식 마파두부입니다. 짭쪼름달콤 된장맛입니다. 맛있지요 당연히. 밥에다 막 왕창 비벼먹고싶은데 양이적어 ㅜㅜㅜㅜㅜㅜㅜ

마와 숙주의 버터폰 볶음 - 마, 숙주, 깻잎 - 볶음... 인데 뭔가 잘 모르겠습니다. 버터가 들어간 폰즈일텐데 사실 맛도 잘 모르겠어요 ㅜ 마가 들어가면 모든 맛을 무미로 만드는것 같아요.... 깻잎이 들어가니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시금치의 고미무침 - 고미... 가 뭘까요 제가 아는 단어는 쓰래기... 인데요 그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이 맛은 시금치 나물의 맛입니다 ㅋㅋㅋㅋ 시금치 당근이 들어가고 참기름을 치거든요 ㅋㅋㅋㅋ 그냥 나물이에요!

사진...이 돌아갔네요 

요정님,,,, 사진 돌리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삼각김밥 -사실은 기간이 만료되어가는 마루가메제면의 쿠폰이 있어서 삼각김밥을 사올 예정이었으나 오늘 잔업이 많아서 fail ㅜ

생선구이 - 고등어 - 고등어 구이입니다... 냉동해 놓은것이지만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가슴살과 숙주의 폰즈소스 - 가만보니 폰즈를 많이 쓰는군요... 3일치를 한번에 작성하려다보니 폰즈가 막 나오는게 보이네요 ㅋㅋㅋ  닭가슴살, 숙주,  익혀서 아지뽕 뿌렸습니다.

된장국(오늘 된장국은 특별이에용!) - 마눌님이 왜 특별한지 맞춰보라 하셨죠..... 하지만 못 맞췄습니다.

마눌님께서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끓인 물을 버리는게 항상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걸로 국끓이면 얼마나 맛있는데!!!!!!!!

오늘 닭고기 데치면서 그 물로 된장찌개 끓인거래요 ㅋㅋㅋㅋㅋ  미안 몰랐어.  듣고나니 달달한것같은 느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