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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요리대회] 오유만아는 바보헌정 볶음밥 - 오유볶음밥
게시물ID : cook_18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큐브
추천 : 54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6 21:11:25



드디어 오유제일 비쥬얼 요리대회가 시작되었군요!!


주제가 볶음밥이라 오홍~~


언제나 배고픈 자취생에게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스페셜하게 해먹는 볶음밥이야 말고


안생기는 오유인들에게는 주식과도 같즤~~~


아침에 주제를 보고 음.. 뭘하지 생각을 하며


티비에서 요리 오디션 보는 당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찰나!


오유만 아는 바보님께 헌정이니까 결정한 볶음밥


바로


오. 유. 볶. 음. 밥.

   -부제 : 라드에 마늘쫑의 향기를 품은 야채와 함께 밥알 하나하나까지 고소한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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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구상을 하고 재료비에 1만원이라는 금액이 한정되있으므로 바로 시장으로 고고고


시장에서 폭풍과도 같은 전투를 마침


재료 공개!!




재료비는 이렇게 총 9200원....(아휴 어짜피 마늘쫑은 3개정도 쓸것이고 계란도 하나만 쓸것이고 돼지고기도 절반만 쓰는데 ㅠㅠ)


벗 시장에서 재밌게 잘 놀았으므로 패스~~(마트였다면 내가 구상한 그림의 파프리카를 구하지 못하였을꺼야)




돼지고기 등심은 간단하게 소금 후추 집 뒷밭에서 키우는 바질만 넣어서 잠깐 재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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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마늘쫑이 왜 들어감? 볶음밥에


다름이 아니라 고기 사러 잠시 고깃집가니 이제막 제주산 암퇘지를 잡았더라고요


고기가 얼마나 싱싱한지 와... 돼지고기 하면 기름 맛이자나요?


그래서 원래 올리브유로 깔끔하게 만들려고 했다가 너무 좋은 재료를 봐버려서


순간 기름을 라드(돼지기름으로 추출)로 볶음밥을 만들고 또한 돼지기름과 잘 어울리는 마늘쫑을 함께넣어서


언제나 오유만을 생각하는 바보의 스.테.미.너. 까지 생각하는 볶음밥!! 을 만들기로 시장가서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파프리카의 머리를 썰어줍니다


??? 감이 오시겠죠? 뭘 만들지


고기가 재워지는 동안 야채를 야채야채하게 썰어줍니다


이왕이면 고기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자 이제 이 요리의 하일라이트 라드를 추출해 봅시다(추출이라하니 이상하네요 ㅎ)


공짜로 받은 돼지기름은(사실 돼지기름은 돼지 잡는날에만 나옴) 껍질을 제거하고 순수 비계만 모아서 후라이펜에 넣고


물을 부어 쎈불에 물을 전부 증발시켜줍니다.


오유볶음밥이므로 건강까지 생각해야하므로 한번 끓이고 만들 계획입니다.





음~~ 잘 끓여지고 있어


물이 다 증발되었으면 기름은 건져낸후에 한번 닦아주고



이제 약불로 구워 줍니다


보이시나요? 저 맑은 기름이  

이때부터 냄새가 사람을 미치게 만들죠 ㅋㅋ




어느정도 기름이 생겼다 싶으면 기름을 다 건져내고 불을 센불로 올린다음 마늘쫑을 넣어 향이 배이게합니다


볶는 순서는 마늘쫑 이후 양파 -> 고기 -> 호박 -> 파프리카 순으로 합니다


불의 세기는 계속 강불~~




앞으로도 쭈욱 강불로 유지한채로 빨리 빨리 볶습니다.


야채에 물이 나오기전에 하늘로 날려 버린다는 마음을 품고 쉐킥쉐킼 흔들어 주세요




이제 밥을 넣습니다.

밥은 반건오징어 마냥 반은 마르고 반은 뜨끈한 상태의 밥을 넣어서 비쩍 마른 밥알 하나 하나에

라드가 배이도독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또한 최대한 라드와 마늘쫑의 향이 느껴지게 하기 위해서 소금 후추외에는 어떠한 소스는 넣지 않습니다.




음  밥알하나하나에 기름이 코팅되었군요.

이미 냄새는 조리하는 절 미치게 만듭니다.




아까 참수한 파프리카에 볶음밥을 넣습니다.


오?오? 이제 점점 오유볶음밥의 윤곽이 나오는듯합니다.




는.. 사실 잠시 조리하는 과정중에 참지 못하고 주방장이 요리에 손을 대 버렸군요.

아..... 냄새가 절 미치게 만들었어요. 한입먹는데 와...밥알 하나하나 배인 향긋고소한 라드와 마늘쫑 특유의 향이 절 몽롱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가까스로 강한 의지로 참고 요리는 계속 해갑니다.




하나는 치즈를 얹져서 오븐 전자렌지에 40초간 돌리고



또다른 하나는 반숙으로된 계란후라이를 얹습니다. 저 컵은 이쁘게 만들기 위한 컷팅용 컵






=\=\=\-\-=\-\-\-=\-\=-\-\-=\




















짜자잔~~~ 드디어 완성

 

결국 완성했군요

 라드에 마늘쫑의 향기를 품은 야채와 함께 밥알 하나하나까지 고소한 볶음밥!!!(너무 배고파서 의식이 가물가물하므로 글씨가 엉망)






이게 바로


오유만을 아는


바보님을 위한


한정 볶음밥


오.유.볶.음.빱(오유라는 글씨가 있으므로 ^^)


뭔가 처음 계획과는 다른 모습에 당황...


자 


어서 바보님 볶음밥을 만들었으니 맛을 보세요


ㅠㅠ  주는데 왜 먹질 못하나 ㅠㅠ



전 아까 만들면서 먹었어요




한입 푸욱 떠서




============

엔딩



배부르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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