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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남의 진지한 한끼 - 척아이롤 스테이크
게시물ID : cook_191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제숨결
추천 : 11
조회수 : 138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15 19:03:24
스테키- 일본어로 멋져! 라는 뜻입니당

뭐 그렇습니당

홈플러스에서 미쿡산 척아이롤을 싼값에 팔기에 사왔습니다

100그램에 2100원 정도입니다. 약 5천 원 어치 사왔습니당

고기는 요거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20161115_173706.jpg






그리고 굽습니다

중불로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 끼얹고, 어지간히 달궈졌다 싶을 때 고기 투하!

시어링을 한다는 느낌으로

그러니까

겉면을 살짝 태워먹겠다는 다짐으로 파바바바박 익혀주다가 뒤집어주고 파바박 익힙니다

그럼 일케됩니다.



20161115_174305.jpg


이런 느낌적인 느낌!

약 5천 원 어치의 소고기이비다!



20161115_174309.jpg



고기 굽고 난 육즙+다진마늘+버터에 값싼 팽이버섯을 볶아줍니다!

아 버터

버터는 좋은겁니다 대충대충 사서 대충대충 써도 좋습니다!



20161115_174657.jpg



그리하여 이런 뉘앙스가 완성!


버섯!과 고기! 입니다



20161115_175123.jpg





홈쁠에서 세 병에 이만 원 하는 와인을 팔기에

그냥 적당히 사왔습니다

키친타올에 물 묻혀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그럼 꽤 시원해집니다




와인오프너는 없어서 그냥 저거... 맥가이버 세트... 그런 걸로 대충 엽니다

사진 찍느라 중간에 찍었지만, 와인의 코르크 마개를 제대로 따려면 저기 있는 스크류 드라이버를 끝까지 다 밀어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뽀옹 하고 잘 따집니당




20161115_175207.jpg




사실 스테키는

육즙의 보존을 위해서

요리가 완성된 상태로 유지시켜 놓고

먹을 때마다 조금씩 나이프로 잘라서 먹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혼밥이고 뭐 집에서 뭐 귀찮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리 잘라놓습니다. 그런 사진입니다.




20161115_175213.jpg




를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20161115_175711.jpg



근데 이거

뎁따 맛있습니다

깜작 놀랐습ㅁ디ㅏ

척아이롤이 뭔지 몰라서 검색도 해봤슴미다

그 뭐시냐

소고기의 목살 비슷한 부위인 것 같슴미다

암튼

맛있슴미다

지방부위가 좀 있는데

다 구워서

잘라서

맛있게 다 먹었슴미다

맛있었습니다!

포도주는 약간 텁텁한 느낌이긴 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맛있었습니다

아아 맛있어.. 맛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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