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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스토랑가서 먹은것들
게시물ID : cook_191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히테나워
추천 : 11
조회수 : 133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1/15 19:31:13

모바일은 깔끔하게 작성하기 어렵네요. 사진도 먹느라 급해 막찍어버렸구요..ㅋㅋ 양해부탁드립니다!



  
여태껏 패밀리 레스토랑말고는 제대로된 레스토랑을 가본적이 없기에 큰맘먹고 다녀왔었습니다.

 
파인 다이닝까진 어렵고 본고장의 맛을 잘 살리는 적당한곳을 선택했죠.


한남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전문 식당으로
안티 파스토와 프리모 피아또까지만 제공되며

가격은 접시당 2만~2.6만 정도 와인은 잘 모르기에 추천받은 것으로 글라스 와인 잔당 8천원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안티 파스토 - 프로슈토와 인살라타 카프레제

아무래도 토마토가 국내산 토마토이다보니 본고장의 맛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다른 파인 다이닝의 경우는 플럼 토마토(아마도?)를 특정 농장과 계약하여 독점으로 공급받아 사용한다고 하네요.
나머지 재료들은 제대로된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매우 신선했습니다.


 +두번째 안티 파스토 - 모르타델라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프로볼로네?스카모르짜?;;와 견과류

모르타델라는 여기서 처음먹어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집에와서 사먹으려고 가격찾아보곤 좌절했다죠...
넘나 비싼것 ㅜㅜ....

안티 파스토인데 프리모 피아또보다 이게 더 인상깊더군요.


 +세번째 프리모 피아또  라구 소스를 곁들인 시금치 탈리아텔레
 
이탈리아선서는 소스를 드라이하게 먹는다고 들었긴 했지만
이정도로 드라이할줄은 몰랐네요. 발만 담궜다 땐정도?
고기가 굴러다닐정도로 건조해서 최대한 빨리먹어야 할듯 싶습니다.

저도 드라이하게 먹는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입맛에 안맞을지도 모르겟군요 ㄷㄷㄷ


 +네번째 프리모 피아또 -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 뇨끼와 해산물

냉동 뇨끼만 먹다가 생뇨끼 먹어보니 그 차이가 확실하더군요.
식감차이가 많이 납니다. 냉동은 뭉게지는 느낌이라면
생뇨끼는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해산물과도 잘 어우러지고 역시 해산물은 오일 소스가 가장 잘 맞는것 같아요. 


와인쪽은 제가 잘 모르기에 설명할순 없지만
집에서 조금씩 마시던 만원짜리 와인이 정말 쓰레기
였다는걸 알게되는... 좋은건지 나쁜건지... ㅜㅜ
눈만 높아졌네요...큭...


이번달 말에 다른 메뉴 먹어보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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