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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편의점 인스턴트 팥죽이 동났다. 그럼 직접 만든다.
게시물ID : cook_192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13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2/21 20:32:47
세상에 세상에...

퇴근길에 인스턴트 팥죽 2000~2500원 짜리 하나
간편하게 사 먹고 긴긴밤 동짓밤을 쇠려고 했드만...

동네 약 3km 반경 마트, 편의점 다 찾아도
전복죽, 호박죽, 야채죽은 잔뜩 쌓여있는데
알밤단팥죽만 다 동이 났더이다.

헐.. 세상에...
안 돼, 내 인생에 붉은 팥죽을 먹지 않은 해가 없었어
 
353.jpg
 
먹어야 한다
 
반드시
 

그래서 덜컹
국산 팥 500그람
8처눤에
날 것을 사오고 말았다.
처음 끓여본다. 팥죽
 
20161221_191750.jpg
 
팥을 씩껐다(씻는다)
1인분만 하면 되니까 절반은 남긴다.
남긴 팥은 잡곡밥에 넣으면 되겠네? 히히
 
찹쌀이 음슴으로 그냥 쌀을 불린다.
 
나는 시간이 없다.
집에 오니 19시 반...
착한 국민은
빨리 해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 
 
찬물로 불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20161221_192217.jpg
 
그래서 쌀을 포트기에 끓인 물로 불려봤다.
 
옆에 아이스크림은... 배가 고파서
일단 단팥소가 들어간 것을 같이 업어와서 먼저 먹음. 꿀맛
 
누리꾼의 조리법 조언에 따라
한번 끓인 팥의 물을 버리고 다시 끓인다.
(팥의 아린 맛을 없애는거라고 한다)
 
그래 그렇게 했다.
 
팥이 무를 정도로 익으면
붉은 팥물을 따로 받아서 어ㅉ#&$#@ ???
 
번거롭다.
그냥 팥과 불린 쌀(사실상 끓인 물에 데친 쌀)을
같이 넣고 끓여보자.
소금은 한 꼬집, 두 꼬집

중간 점검
20161221_194153.jpg

쌀은 익어서 밥이 되었는데
팥은 아직 반 생거다
 
물 더 넣고 다시 끓임.
끓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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