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 올해가 이틀 남았군요

나이를 먹을수록 일년이 빠르다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난 아직 젊으니 으쌰으쌰 해 봅니다

오늘의 메뉴입니다 요즘 마눌님께서 메뉴판을 작성 안 해 주시는군요

 밥

청어 - 뼈 많은 청어입니다...... 작은 뼈들은 웬만하면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만 아드님께는 그런거 드리기 싫으니..... 귀찮은 생선입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맛이 젛아요!!!!! 그리고 쌈 ㅋㅋㅋ 그렇기에 구황물고기로 먹고있으니 귀찮음은 감수해야지요 
근디 좀 팍팍 익었으면 좋은데 ㅜ 마눌님께서 오래 익히기는 하나 강한불이 아닌듯 합니다.......

우엉 곤약 긴삐라??? - 원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마눌님께선 아드님을 담당하고 재우고 계시기에.... 저는 따님담당이구요... 여튼 일반적인 우엉 긴삐라에 곤약과 물기가 많고 가쯔오부시가 솔솔 올라갔습니다. 맛은 그냥 긴삐라 ㅎㅎ;;; 간장의 강한 짠짠과 은근한 단맛이 바로 긴삐라입니다.

 쑥갓 두부무침 - 데친 쑥갓에 두부를 으깬 음식입니다 근데 달콤하고 고소해요~~~ 쑥갓이랑 두부를 섞다니요 ㅎㅎ 상상이 가십니까 ㅎㅎ 하지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만한 맛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