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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따끈따끈! 부대찌개 드시고 가세요 ^0^/
게시물ID : cook_195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0
조회수 : 112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10 2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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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엔 보글보글 끓여 먹는 국물 음식이 제일인 것 같아요.
 
오늘은 뭐 먹지 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사골국도 쓸 겸해서 부대찌개를 만들었어요.
 
검색해보니 부대찌개용 햄은 튤립햄, 소세지는 콘킹 저염이 맛있다고 해서
마트로 직행!!
 
콘킹 겟!!
연노랑 포장은 고염이라 넘 짜니
초록+붉은 빛 포장되어 있는 걸로 골랐어요.
 
갔던 마트에 튤립햄은 없어서 다른 깡통햄 하나 샀어요.
 
1.jpg
 
양념은 대충...
 
고춧가루 3, 고추장 1, 간장 1.5, 다진 마늘 많이많이, 매실액 살짝, 소주 1, 후추 넣고
사골육수(물) 3~4 밥숟가락 정도 넣어서 쉐킷쉐킷!
 
미리 만들어 놓아야 더 맛있어요.
 
anigif.gif
 
부대찌개 들어가는 재료는 햄, 소세지만 기본으로 넣고
나머지는 냉장고 탈탈 털어 넣으면 끝.
 
저는 콩나물 들어간 부대찌개 좋아해서 가장 밑에 깔아주고
 
통조림 햄(1/3 캔...100g 정도), 콘킹 소세지(3개)
양배추, 양파, 감자, 버섯, 김치, 두부, 통조림콩(베이크드빈즈)
 
요렇게 넣었어요!
 
라면 사리 하나 넣고 고봉밥 한 공기면
두 명이 푸짐하게 배 두드리며 먹을 양이에요. ㅋ
 
2.jpg
 
양념을 얹어 준비해두고
식사 시간 15분 전 쯤에 만들면 되어요.
 
내가 직접 만들어 먹으면 좋은 점이
부대찌개집에서 먹는 것보다 재료가 훨씬 푸짐푸짐하다는 점!
 
물론 비용도 적게 들어요.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있는 채소나 버섯들 처리하기도 좋아요.
 
그치만...
햄이랑 소세지 들어가니 '건강한 음식'으로 따지자면
사먹는 거나 집에서 만드는 거나 비슷할 것 같아요. ㅋ
 
부대찌개 (11).jpg
 
사골육수 넣고 바글바글~
쌀뜨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 써도 되어요!
 
타거나 넘칠 일 없는 요리라
앞에서 안 지키고 서 있어도 되지만
겨울엔 가스렌지 앞에 서 있으면 따뜻해서 넘나 좋은 것!
 
부대찌개 (8).jpg
 
이렇게 될 것을...
나는 왜 그렇게 예쁘게 담으려 노력을 했는가...
 
다음엔 그냥 재료들 다 투척해서 끓여야겠단...
하하하. ㅠ-ㅜ
 
부대찌개 (9).jpg
 
라면사리 + 청양고추랑 파 넣고서
면 익을 때까지 끓이면 완성!
 
콩나물도 있고 밥도 먹을거라 라면사리는
반 개만 넣었어요.
 
부대.jpg
 
따끈따끈.
 
햄이랑 소세지랑 감자랑 버섯이랑 라면 한 가득 얹어서
한 입 드시고 가세요!
 
전 미리 끓여와서 먹다보니 중간에 식어서 다시 끓여왔는데,
식탁에서 끓여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3.jpg
 
소주도 한 잔?
헤헤.
 
식당에서 먹으면 햄, 소세지가 부족했는데
끝까지 남아있어서 행.복.
 
 
부대찌개는 햄이랑 소세지가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해요.
 
햄이랑 소세지 사와서 냉장고 털어 휘리릭 끓여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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