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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얌꿍 간접체험.. ㄷㄷㄷㄷㄷㄷ
게시물ID : cook_196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용드릴
추천 : 15
조회수 : 1844회
댓글수 : 115개
등록시간 : 2017/02/17 10:13:54
 
 
 
 
 
시작하기에 앞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DSC_1694.JPG
 
이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 ㅇ_ㅇ..
 
 
 
DSC_1603.JPG
 
오뚜기에서 나오는 똠얌꿍 쌀국수
 
최근 여행프로그램같은걸 보다보면, 똠얌꿍 먹는 장면시 심심찮게 나오길래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마트에서 낼롬 구입
 
호기심은 호기심으로 남겨둘걸..하고 후회해봤자 이미 늦음


 
오른쪽은 마마 톰얌
 
아마 오뚜기보다는 조금 더 본토의 맛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은 맘에 ㄷㄷㄷ
 
 
 
DSC_1604.JPG
 
액상소스룰 뿌리고, 슬쩍 향을 맡아봤는데,
 
이미 여기서 1점 실점을 하고 말았네요
 
향으로 기를 죽이다니..ㅇㅁㅇ..
 
 
 
DSC_1606.JPG
 
1점 실점하고 좀 위축이 되어서
 
물을 부을때, 적정선보다 1센티정도 더 많이 부어줬네요 ㄷㄷㄷ
 
 
 
DSC_1608.JPG
 
뚜껑을 덮고..
 
 
 
DSC_1609.JPG
 
본격 컵라면용기 학대하기 ㅇ_ㅇ
 
본체무게만 거의 1kg에 달하는 스탠리 그라울러를 올려놨더니, 컵라면용기가 불쌍해보이는 ;
 
거기에 이미 그라울러에는 내용물로 차 있음 ㅇㅇ

 
근데 이렇게 보니, 자주 입는 옷들의 색상이 너무 같은계통으로만 몰려있네요 ㄷㄷㄷ
 
빨간색같은 원색의 자켓도 있긴 하지만, 주로 입는게 저런 칙칙한 색들 ㅇ_ㅇ
 
암튼,
 
 
 
DSC_1618.JPG
 
3분 참 빠릅니다
 
걱정반 근심반
 
 
 
DSC_1616.JPG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별거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하긴.. TV에 나오는 똠양꿍도 참 맛나 보였지..​
 
 
 
DSC_1619.JPG
 
사실 쌀국수 자체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지금 이순간만큼은 그나마 구세주같은 존재네요 ㄷㄷㄷ
 
 
 
DSC_1622.JPG
 
제가 원래 뭐 먹을때 딴짓 잘 안합니다
 
한젓가락 먹고 난후..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딴짓을 하게 되네요 ㅇ_ㅇ..
 
 
 
DSC_1628.JPG
 
딴짓하느라 면은 불고..
 
일부러 배고플때를 기다려 먹은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젓가락질까지가 결코 쉽지 않았네요 ㅇ_ㅇ..
 
 
 
DSC_1629.JPG
 
참고로 국물도 제가 마셔서 줄어든게 아니라,
 
딴짓하는 시간동안 알아서 줄어듬 ㅇㅇ
 
그래도 똠얌꿍이라면 국물이지 !
 
..하는 생각에 겨우겨우 딱 두모금 먹음 ㅇㅇ



이쯤되자 궁금해진것이..
 
태국사람들은 과연 똠얌꿍을 맛으로 먹는걸까..?
 
아님, 홍어나 청국장처럼 태국사람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걸까..?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더란..;
 
똠얌꿍을 정말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제입에는 '먹는 음식이다'..라는 생각이 안들 맛이었기에..;
 
전문점에 가보면 다를까..?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첫경험에서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두번다시 시도하고 싶지 않은 그런..;
 
아직 마마 톰얌도 남았는데..
 
과연 그걸 개봉할 날이 올지.. ㄷㄷㄷ


 
결론은 !
 
 
 
DSC_1697.JPG
 
​이 이상 무슨말이 더 필요할..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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