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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야 아푸디망ㅠ
게시물ID : cook_196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제숨결
추천 : 14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2/21 16:30:06
아프지 말고

맛있는 거 먹자!

아프면 못 먹어요 여러분. 건강할 때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고. 왜냐면 운동하면 밥맛이 좋으니까!




그런 맥락에서

2016년 먹부림 결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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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 하면 삼겹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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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컾플이 사온 아이슠크림 케끼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마...마ㅏ...마까롱이라는 거구낭, 했습니다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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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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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오므라이스를 해보고 싶었어여

그 막 유튜브 영상 찾아보다 보면

쉪이 계란 수그리빵빵봉봉해서 쉐낏해가꼬 조로코롬 얹어가꼬

칼로 쫙 째주면 쫘악! 하고 갈라지면서 옴메야 저게 계란이야 금덩이야 싶게 막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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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좀 더 주르륵 흘렀으면 좋았을걸


아 그리고 모양에 너무 신경쓰다보니 계란 간이 좀 안 맞아서 밍맹밍밍했습니다 크윽...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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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저 이제 칼질 엄청 잘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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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랑 오붓하게

비빔국수랑 쏘고기랑 소라인가 저거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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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뭐였지... 김 비스무리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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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빔국수 장인입니다

가끔씩 실패도 합니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안되니까여.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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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뭐냐 되게 맛있어보이네 (침질질

근데 진짜 뭐였지????????


아무튼 고기 종류를 볶은 것 같습니다 맛있었던 기억은 분명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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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 그거

마트에서 요만큼 만원에 팔길래

침질질흘리다가 결국 욕망에 순응하고 사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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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삼겹살인데 레어하게 구웠습니당

돼지에 이제 기생충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뭐 무튼 맛있었어여 후후 후후후 겉은

바삭!

하게 익혀가지고 아 난 고기를 왜 이렇게 잘 구울까 세상에 네상에 맙소사 소사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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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친구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새!우!를!

새우를!

새우를 사온거에여!!!!

새우!!!!!!!!!! 새우 차냥해!!!!!!!!!!!!!!1


저게 한 3분의 1 정도만 담은거빈댜 이마트 트레이더스 창고형매장 좋아요 후후 좋아좋아

새우좋아!

미래의 단백질자원!!!을 미리 맛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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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게 굴전이었을겁니다

매해 겨울 굴철되면 바보푸드라는 곳에서 시켜먹곤 하는디

그러고보니 바보푸드는 오유 덕에 알게됐군요. 그쪽에서 오유에다가 상품권? 이런거 나눔해서 몇천원 싸게 해주는 행사 했었는데 몇년전에

그 때 잘 낚여서 그 이후로 종종 이용하는 고갱이됐습니다

제법 싼 편이고 전반적으로 질이 좋아서 잘 씁니다

근데 어째 생굴 먹고 속이 좀 이상하데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그... 굴 먹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근데 이미 먹었는데???????? 그래서 그나마 좀 나으라고 전으로 해먹었습니다


분하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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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등뼈 요즘 자주 해먹습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맨날 등뼈 2키로 달라고 함

그럼 4천~6천원 어치 주십니다. 해장국 한 그릇 값이져? 그런데 이만큼 사면 해장국 예닐곱 그릇 어치는 만들어집니다

파워연성

요리능력에 비례하는 굉장한


돈아낌!

나 데리고 살면 통장에 잔고 쌓이는 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생활비 거의 안 쓰고 매끼 맛있게 먹으니깐. 하ㅏ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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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신혼집을 사서 집들이 겸 가서 요리를 했습니당

얘네 집 앞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만원에 네 근씩 팔더라구요

??????만원에 네 근? 2.4키로그램???

진짠가 해서 가봣는데 진짜였음. 문화컬쳐가 쇼크충격이었음. 100그램으로 계산하면 대체 얼마여. 400원 대인가? 헐. 백그램 사백원이라니.

근데 심지어 고기 질도 괜찮아여. 맛있음. 진짜 신기하지 않나여

친구집 놀러 갈 때마다 사오고 싶어여...후... 게다가 돼지 껍데기 무료로 줌. 무료로 줌. 무료로. (중요하니까 세 번 말함


암튼 그거 사서 대충 볶았습니다. 간장볶음 비슷한 거. 위에 깻잎 조사서 넣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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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 냉장고에 도토리묵이 있더라구여? 그래서 무쳐봄.

요즘은 뭔가 물이 올랐는지

첨 해보는 요리도 대충 해도 대충 맛있게 나와여!!! 짱신기!!!!!!

그리고 일케 크리스-털 잔에 담아봤어여!!! 야 이거 완전 플레이팅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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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
(코쓱

저 김치 담글 줄 아는 남잡니다 후후후 아 나 자신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쓰담쓰담

물론 김장김치는 아니고 겉절입니다만. 까-암-짝 놀랄 정도로 맛있게 담아졌어요

웃겼던 게 이 때 막상 제 집에는 김치가 푹 쉰거밖에 없었느뎈ㅋㅋㅋ 이게 너무 맛있게 담가져서

좀 뺏어오고 싶었어요....... 후 그렇지만 양보했음. 왜냐면 그래야 뭔가 좀 더 있어보이...는 건 아니고. 왠지 이상하...이상할 게 뭐 있어

뺏어올 걸 그랬다 -_- 왜 그냥왔지?이상하네 나

암튼 김치가 너무 맛있게 담가졌어요. 겉절이가.

이건 친구집에 있는 고춧가루가 되게 맛있었던 덕이기도 했지만

제가 진짜

대단해서 그렇습니다 (머리쓰담

난 참 잘해. 난 참 멋져.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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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도 냉장고에 있길래 국 끓이고 나물 무쳐줬져

근데 이건 좀 싱거웠다능

한꺼번에 이것저것 할라다보면 하나씩 놓치는 게 있더라구ㅛ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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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버지가 생일선물로 치킨 깊콘을 주셔서

이게 무슨 치킨이더라? 무튼 좀 너무 달ㄷ가 싶긴 했는데 치킨...봉? 그거랑 날개만 있는거라서 ㅏ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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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오유에 올렸던 거다. 밀푀유나베입니다

짱맛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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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도 잘 합니다 제가 또 마하하! 계란말이가 얼마나 어렵게요? 난이도 높은 요리예여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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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하난 또 기가막히게 무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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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에 겉절이에 수육!







올해는 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먹어볼까요

하루하루가 좋군요

물론 맨날 배터지게 먹어대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일케 먹어도 살이 딱히 찌진 않았어요. 왜냐면 이미 돼지라서. 그게 아니라 꽤 움직여서... 아슬아슬하게 퉁은 친 것 같십니다.

떠올려보면

만들자마자 먹느라 너무 바빠서

진-짜 맛있었던 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_-아놔... 후후후

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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