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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성게에 알이 차오를 시기가 다가옵니다.
게시물ID : cook_199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이로
추천 : 12
조회수 : 1427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7/03/21 1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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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시간이 날 때마다 해안가에 소라나 고동을 건지로 갔다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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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정도 뜰채로 건져올린 녀석들 꽤나 많습니다. 보통 담을데가 없으면 돌아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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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부시 (오분자기) 인줄알고 잡아봤더니 전복 새끼이네요. 딱 100엔짜리 동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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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도 역시나 전복 새끼입니다. 이번엔 500엔짜리 만한 녀석이군요 오분자기 였으면 먹었지만 전복이니 못 먹네요.

이번엔 성게들을 보러 갔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알이 차 있을 시즌이 아니라 알이 얼마나 찼는지 확인할겸 10마리 정도만 건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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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가를 보면 물반 성게반 입니다만 이녀석들은 현재 못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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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말씀으론 성게가 알이 차면 몸을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위틈이나 돌틈사이에 숨어든다고 하더라구요. 돌을 뒤집어서 안에 있는 녀석을 잡아오거나, 이렇게 구멍에 숨어든 녀석을 잡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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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등에 숨어있는 녀석들일 갈고리로 빼내고 뜰채로 건져 올립니다. 성게의 크기랑 안에들어있는 알의양은 별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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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봤는데...알이 차있긴 한데 애매하네요. 건져온 녀석의 반정도는 보시다시피 조금만 차있고, 반정도는 꽉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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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의 단점은 먹기가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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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 둘 빼내서 그냥 먹어도 좋고, 밥위에 얹어서 성게덮밥을 해도 맛있습니다. 맑은물에서 바로 건져올린 성게에서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맛이 납니다. 한달 정도만 지나면 본격적으로 성게를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맥주 나눔중인데 어쩐 일인지 참여가 거의 없어요! http://todayhumor.com/?cook_19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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