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어깨가 결리고 머리가 묵직한 게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고요.
머리 크기야 원래부터 묵직하지만 그냥 느낌이 말이죠... 아마 비가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먹어야죠.
<아침>
잡곡밥, 광어전, 고사리볶음, 배추김치, 열무김치
<점심>
등심스테이크, 구운감자, 파무침, 열무김치, 생양파, 청양고추, 와사비
<간식>
수박
<저녁>
짜장라면, 광어전, 배추김치, 열무김치, 생양파, 청양고추
스테이크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나이프로 쓱쓱 썰어먹는 건 무척 즐거운 일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매일 해먹고 싶지만,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무리가 있네요.
그래도 이렇게 가끔 스테이크를 해먹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