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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먹는 간편 야채 안주들 써 봅니다.
게시물ID : cook_207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셔스
추천 : 10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7/17 23:18:25
혼술을 즐기는 사람인데.. 문득 막걸리 2병 비운 김에 생각나서 써 봅니다. 이른바 간편 야채 안주들!

요리과정이 엄청나게 간단한 것들만 써봅니다. 

1. 참기름 가지 볶음

그냥 가지를 한입크기로 적당히 썰어준 후에 팬을 달구고 참기름을 아주 듬뿍 넣습니다. 그리고 가지 투하

가지가 기름을 엄청나게 빨아 먹으니까 기름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되요. 기름을 먹은 가지가 흐물해지면 간장을 살짝 뿌려서 완성

맛의 달인에서도 나왔던 메뉴인데 아주 심플하고 맛있어요. 아 간장만 넣는 게 더 좋더군요. 마늘이나 다른 재료 이거저거 넣으니 더 별로

2. 아보카도 회(?)

많은 분들이 아실 메뉴.. 그냥 아보카도를 슬라이스 해서 와사비랑 간장에 회처럼 찍어 먹어요. 

아보카도가 너무 물렀다면 와사비와 간장을 넣고 으깨서 티스폰으로 떠먹고요.

3. 들기름 팽이버섯 볶음 

참기름 가지볶음같이 그냥 팽이버슷을 들기름에 볶아서 소금만 뿌리면 완성 취향에 따라 요건 마늘 첨가해도 되요. 맛남

느타리 버섯을 써도 괜찮긴 한데 전 팽이가 낫더라구요. 

4. 아스파라거스 버터 볶음

그냥 아스파라거스 사다 버터에 볶다가 소금 후추 간해서 먹습니다. 아스파라거스가 가끔 파게 팔면 종종 사다 먹어요. 

5. 쪽파 강회

쪽파를 그냥 물에 삶아서 찬물에 식힌후에 파를 묶어서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 저 어릴 땐 꽤 대중적 메뉴였는데 쪽파도 비싸지고

나름 손이 가다 보니까 보기 힘들어 진거 같아요. 

6. 즉석 오이피클

오이를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소금 식초 설탕에 절였다가 숨이 죽으면 물에 살짝 씻어서 염분을 빼준후 물기를 꼭 짜 준후에 그대로 먹어요. 

깊은 맛이야 덜하지만 오독오독한 식감이 맛있어요. 

그 외 무수히 많은 간단 야채안주가 있겠지만 요정도가 제가 제일 선호하는 간단 야채안주입니다. 

그나마 제일 간편하게 만들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떤 야채든 튀기면 훌륭한 안주지만 튀김은 아주 번거로우니 패스

생야채를 쌈장에 찍어먹는 거는 워낙 흔해서 언급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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