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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고 오뚜기 콩국수 칭찬
게시물ID : cook_207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diddl13
추천 : 2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2 22:57:16
입이 심심한데 족발시켜 먹을까 고민 중이라 음슴체로 갑니당.

오뚜기 콩국수 출시 초기에 사서 부모님 드시라구 세개 드리고 정작 본인은 못 먹음. 
겨우 시간 내서 함 먹어봤는데 대단히 맛있다는 느낌이 아니어서 갸웃.
오늘 부모님이랑 중복이니 맛난 거 먹자구 찾아감. 수육 해 주셔서 먹고, 수박 5천원짜리 8키로쯤 되는 겁나 크고 무거운 거 사갔는데 그거 잘라서 먹음. 
수박 싸고 크고 맛있었음. 근데 울집에서 부모님 집까지 한시간을 낑낑 대며 사들고 가서 땀 뻘뻘. ㅜㅜ

그리고 저녁엔 엄마가 콩국수 먹자구 하심.
전에 드린 거 맛있었냐구 묻자 맛있어서 또 사오셨다고. 오잉??
먹는 거 드셔도 맛있다 안 하시는 아빠도 괜찮다고 하셨다함. 
엄마가 콩국수 조리법 다시 읽으시구,
라면 물양도 계량하시구 콩국물 양도 계량하시구,  오이며 양파도 채썰어 주심.
콩가루 겁나 많음!!  봉지가 제법 묵직하더라니 그릇에 쏟으니 정말 많음.  세 봉지 물에 타는데 소문처럼 금새 물에 녹았고.
면 헹궈서 오이랑 양파채 고명 올려서 김치랑 깻잎지 같이 먹는데 정말 맛있었음.
맨 국물보단 오이채 같이 넣는 게 포인트인듯. 
특히 가늘게 썰어진 양파가 상큼한 단맛 주고. 
나는 설탕파라 설탕 약간 더 넣었음.
아빠가 특히 맘에 든다고, 이 정도면 가게에서 사먹을 필요 없다고 하심.
두 분 다 저녁 전에 잠깐 산책 다녀 오셨는데 땀흘리셔선지 더 맛있게 드심.
면발이 살짝 쫄깃한 식감인데, 성분표를 보니 감자전분잉들어감. 

두 분 넘 잘 드셔서,  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 괜히 어깨 으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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