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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먹은 계란의 절반은 살충제 계란이었다....
게시물ID : cook_209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없고
추천 : 5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9 02:40:56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육계와 달리 산란계는 케이지 안에서 키우죠
 
요즘은 자동화 설비되서 알아서 기계가 케이지 10층탑, 최신설비는 12층 탑을 쌓아 올립니다.
 
알아서 계란 수거하고, 알아서 이동하여 케이지가 쌓입니다. 닭은 걍 알낳는 기계입니다.
 
 
 
여러 기사에도 나왔지만, 닭이 진드기가 있으면 산란율이 떨어집니다. 사료량이 급격하게 줍니다.
 
진드기 몇 마리만 있어도 닭이 난리입니다. 생각해보시면 진드기의 대부분이 살속에 박혀서 피를 빨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환공포증?그런거 있는분들이 실제로 여름철 풀숲에 풀어둔 개 엉덩이같은데 보면 난리납니다...동그란 구멍들이....)
 
그래서 "일부"농가에서 닭 피에 살충제가 돌정도로 뿌려야한다고 믿고 마구 쓰시는 분들도 있고,
 
일단 시군청에서 살충제를 지원해주다보니 자연스레 살충제를 뿌려왔습니다.
 
 
 
검출안되는 농장이 많다!라고 하는 분도 계실수 있겠지만
 
예를 들어, 돼지 10마리에게 항상제를 찌르면 검출이 10마리 다 되지는 않기도 합니다. (항생제의 종류, 경과시간 등에 따라 다르지만)
 
 
 
 
그리고 축산 인증마크에서 친환경이랑 동물복지랑 HACCP은 다 다릅니다.
 
항생제나 살충제도 사용기록만 있으면 인증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HACCP은 기록이 중요한것이지 항생제나 살충제를 안쓴다는 인증은 아닙니다.
 
그리고 HACCP은 인증받으라고 국가 보조사업으로 지정되어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지원됩니다. (지금도 될려나..)
 
아마 년도별 해썹(HACCP)인증 비율을 높일려고 예산이 집행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해썹은 약 쓴기록, 출하한 기록, 차량입출입 기록, 사람방문기록 등 기록만 잘하면 인증됩니다.
 
 
 
 
쓰다보니 졸려서 뒤죽박죽 내용이지만
 
결론은
 
나쁘게 말하면 살충제 나왔다고 안드시는 계란은 평생 먹은 계란이니 앞으로도 신경꺼도 먹어도 될듯하다
 
(유럽은 매몰처분이지만 우리나라는 보상금이나 혹은 기타 문제로 매몰 안합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안전한거 먹고싶으면 비싸더라도 동물복지인증받은 제품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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