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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오야코동
게시물ID : cook_212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4
추천 : 8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19 13:15:16
어제 닭곰탕에 이어 또 다시 닭가슴살 요리입니다ㅋㅋ 오야코동은 군 말년에 후임이었던 일본 유학생 형님이 한 번 해준 걸 처음 먹어봤습니다. 요리도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추억을 되살릴 겸 도전해봤습니다.

쯔유가 없어서 야매로 간장 설탕 맛술 물 섞어서 쓰긴 했는데 역시 쯔유로 했던 거랑 맛 차이가 확연하네요.ㅠ 계란도 올리고 나서 완전히 익혀야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익길래 뒤적였더니 안 예쁘게 간장물 들어서 비주얼은 꽝.. 간장소스도 설탕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ㅠ 뭐 아직 닭가슴살 많이 남았으니까ㅋㅋㅋ

닭고기 달걀덮밥으로 번역되는데.. 오야코동이 직역하면 부모자식 덮밥이라 하더라구요(...) 닭하고 달걀.. 부모자식이니까 맞는 말이긴 한데 뭔가 의미를 알고 나니까 께름칙한 건 사실. 그런데 먹을 땐 맛있으니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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