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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첫 도전! [밥짓기] #3
게시물ID : cook_212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쟁이
추천 : 19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10/22 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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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 지어보겠다고

쌀을 키우기 시작한 #글쟁이입니다.


저번 글들 입니다 ㅎㅎ
http://todayhumor.com/?cook_204210


http://todayhumor.com/?cook_204453


캡처.JPG


시작은 이렇게 미약했고


캡처2.JPG
집에서 편히 길러보려고 남은 모종을 수경재배 하기로 하였으나

잘 자라지 않아 결국 박스 하나 더 구해서 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ㅋ












IMG_2551.jpg


왼쪽에 있는 벼가 처음부터 밖에 내놓고 키운 놈이구요

오른쪽에 있는 놈이 집에서 키우다가 햇볕을 잘 못 보니까 비리비리하게 커서

야생으로 보내주었습니다. 


IMG_7752.jpg



그런데 오른쪽놈이 나중에 훨씬 발육이 좋더라구요...

색깔도 파릇파릇하고 진한 녹색으로 잘 자라고 알맹이도 굵게 잘 맺었어요.



아무래도 집이 훨씬 깊으니까

물도 많이 먹을 수 있고 흙도 많으니까  양분 섭취가 왼쪽놈보다 좋았나봐요 ㅋㅋ



그리고 제일 왼쪽 한 줄은 애기들 수업자료로 쓴다고 누님에게 양도 ㅠㅠ

 유치원다니는 애들한테 쌀 나오는 나무(아이들 수준으로..) 보여준다고 뿌리채 뽑아가심...



20170828_090801_HDR.jpg

이렇게 파릇파릇 하던 애들이



IMG_7758.jpg

이정도로 잘 자라줬어요 ㅎㅎ






IMG_7788.jpg


도시에서 길러서 무공해는 아니지만

 농약 하나 안 쳤는데도 잘 컸네요



그래도 약간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참새새끼들이... 아니 

참새들이

자기들 뷔페열린줄 알고

처묵처묵하는걸 못 막았다는거에요 ㅜㅜ








IMG_7762.jpg


안전봉에 앉아서 다 처먹었어 ㅠㅠ







IMG_7767.jpg

그래도 남은건 수확 해줘야죠!

 처음에 낫으로 확확 베어버리는 걸 상상했지만

얼마되지도 않은거 그냥 모가지만 따기로 했습니다.


IMG_7781.jpg


이정도면 실하죠?ㅋㅋㅋ



20171022_121247.jpg
 
이제 잘 말려주고 도정단계를 거처야 해요.

밖에 펼쳐놓고 가을햇살에 뽀짝 말려주고 싶지만

참새들이 또 처묵처묵할까봐  집에서 말려주기로 했습니다.



5월 10일에 모판에 종자뿌리기부터 시작했는데도 아직까지 못 먹고 있네요 ㅋㅋㅋ 

이정도로 밥 한공기나 나올까 싶지만 ㅎㅎㅎㅎ

다음번에 도정하고 쌀 짓는것까지 마무리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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