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먹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위에서부터 자몽 케이크, 얼그레이 시폰, 크레이프입니다.
크레이프의 맨 아랫쪽은 일반 빵 반죽이네요. 맨 윗 층이 달달한거 빼곤 다른 곳이랑 비슷한거 같았어요.
얼그레이 시폰은 빵 사이에 크림에서 홍차 맛이 나서 놀랐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빵만 있던 시폰은 이제 못 먹을 듯..
달달한거 싫어하시는 분들한테 좋을거 같아요.
자몽케이크는..뒷맛이 쓰다...
사실 케이크에 과일 들어가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커피나 차랑 같이 먹으면 쓴 맛이 덜한 것 같아요.
과일케이크는 제철 따져서 먹는게 나을거 같네요..레몬 케이크도 있던데 그것도 쓸 것 같아...
매달 마지막날을 케이크 먹는 날로 정해고 나머지날은 꾹 참아보면 과일 케이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