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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든 닭볶음탕
게시물ID : cook_217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잡식주의자
추천 : 9
조회수 : 14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13 19:59:31
결혼한지 약 5개월정도된 신혼부부에요.

싸울일이 없진 않겠지만....
신혼이면 마냥 달달하고 깨 쏟아질 줄 알았는데,

3년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도
처음보는 사람마냥 서운케하는것때문에 많이 다퉈요.
(저는 저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서운하고 못마땅한게 많은거겠죠ㅎㅎ)

어제,오늘 연속으로 남편하고 계속 다퉜고,
그래서 기분이 계속 안좋은데 이상하게 요리가하고싶더라구요.
(요리를 그다지 즐기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이게 바로,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게 이런걸까요...ㅎㅎㅎ

남편한테는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남편 퇴근할때쯤 닭볶음탕 해놨다고 말해놨어요.
(냉랭한 와중에도 제가 요리했다니까, 놀라면서도 신나하는게 보이네요ㅋㅋㅋ)
(제가 요리 싫어하는거 아는사람인지라ㅋㅋㅋ)

미워 죽을거같음에도,
기껏 바깥생활에 고생하면서 온 사람한테 할말은 아닌거같아서 안하는데,
여기서만이라도 하려구요ㅋㅋㅋㅋ
여기에 쓰는건 남편이 볼 일이 없어서요:-)ㅋㅋㅋㅋ
(feat.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ㅎㅎㅎ)

마음이 심란할때 요리하는 분들을 보면
희안하고 신기했는데, 결혼하면서 안하던걸 하다보니 제가 그러고있네요ㅎㅅㅎ
마음이 뭔가 차분해지고 좋네요!
아직 어설프지만 종종 도전해봐야겠어요!
출처 결게로 가려다 주인공이 요리라서 요게로 왔어요:-)
게시판 미아라면 다정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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