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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케익 불만
게시물ID : cook_218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빵
추천 : 23
조회수 : 21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11 08:22:42
사진은 제가 프랭크 쪽으로 보냈던 메시지.

1. 결혼기념일 케익을 구매했는데 물어본 사진과 너무 다름.

2. 프랭크 페이스북에 사진과 불만사항 남김.

3. 열흘 후에 답변이 와 통화로 보상해주겠다 함. 환불로 계좌송금 약속.

4. 한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연락함.
담당자에게 처리토록 하겠다 함.

5. 주말이 지나도록 처리되지 않아 다시 연락. 바로 송금해주겠다. 계좌번호 받아감.

6. 3주쯤 지나 좀 열이 받아 연락함. 담당자 출장중이라 이번주(지난주)에 돌아온다 함. 내용은 전달해 드리나 담당자 연락처, 이름 전달 불가하다 이야기함.

7. 다음주 월요일 오전 지나도록 담당자 연락 없음.
빡쳐서 보상 필요없고 불만사항 게시하겠다고 이야기함.
지금까지 이야기 전달했던 사람이 마지막에 계좌번호 달라고 하는거 듣고 마이 빡침.

두줄요약 :
3월 1일 구입한 케익에 대한 불만.
3월 12일에 보상약속하고 두달 가까이 고객 엿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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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메시지의 발단은, 프랭크에서 안내와 다른 케익을 구입하게 되어서 입니다

결혼기념일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들렀다가 케익을 하나 사가기로 했지요.
모양이 그럴싸한 녀석이 보이는데 속이 어떤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색은 같은데 위에 딸기가 올라간 크리스마스 케익을 보여주더라구요.
사진속 케익에는 레이어에 생딸기가 켜켜히 들어있길래 이거랑 같냐 물어보니 데코만 조금 다르고 속은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할인도 붙어있길래 생딸기가 있어서 빨리 돌려야 하나보다 싶어서 사왔는데-
집에와서 잘라보니 딸기 어디? 무슨 찐득한 건조딸기같은것만 있고.
상큼한 케익을 기대했던 저희는 이 느끼함에 엄청나게 실망했죠.
그리고 저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난 3월 12일에 프랭크에서 메시지가 와서 전화번호를 주었고 통화를 했습니다.
그쪽에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 해줬는데 내용과 다른걸 보고 실망했다는 점을 전하니, 이벤트 시즌이 지난 후에는 생딸기 대신 딸기 콩피? 가 들어간다고. 안내가 잘못된것 같다고 사과하며 그부분은 자기들이 보상해주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보상얘길 꺼내기에 좀 의외긴 해도 계좌번호 일러주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났죠.


아무것도 찍힌 게 없는 통장을 보고 좀 실망을 하면서 전화해서 어떻게 된건지 물었죠.
다른사람이 받아선 바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함.

그리고 다음주.

통장봐도 아무것도 없고 연락도 없어 전화해서 이런걸로 매번 확인하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어떻게 된거냐 했더니
'전달했는데... 죄송합니다.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계좌번호 받아감.


그리고 다음달.


이번엔 좀 적잖이 열이 받았죠.
한다한다 세번이나 말하곤 소식이 없으니. 다시 연락하니 아... 죄송합니다. 담당자가 출장중이라 *처리가 어렵습니다* 라고 하네요.
이쯤되니 좀 한숨섞인 답답함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 열이 좀 올라서 담당자 이름하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니 그건 또 안된다 어렵다. 이 내용 전달해드리겠다.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전화끊고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다 싶어서 보상 필요없다 그냥 내맘대로 하고 말아야겠다 이야기하려고 전화걸었는데 다음날까지 5통 거는 전화 안받네요 ㅎㅎㅎㅎ.....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전화 걸었더니 두번만에 받아서 처리해드린다. 계좌번호 달라고.... ㅋㅋㅋㅋ
지금까지 내가준건 아예 잊었나 ㅋㅋㅋ

담당자 바꿔준다기에 됐다. 보상 필요없고 그냥 커뮤니티에 올리고 끝내겠다. 하고 끊어버렸네요.



무슨 이런 그지같은 경우가 ㅎㅎㅎ
이렇게 ㅈ같이 대응할거면 아예 응답을 말든지 해도 너무하네요 ㅎ

제가 여기 케익 사먹지 말하고는 하면 또 안될테니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전 앞으론 쳐다도 안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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