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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 스지 수육 + 한잔
게시물ID : cook_218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중2병
추천 : 20
조회수 : 263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5/26 13:58:58
 
이번주에 19란님이 올려주신 요리 보고 아롱사태와 스지 수육이 너무 궁금해서 근처 식자재마트와 정육점을 갔었지만
 
그냥 사태밖에 없고 스지는 냉동에 살점이 거의 없는 상태가 별로인것 밖에 없더라구요.
 
검색을하다 근처에 일주일에 3일 소잡는 날만 문여는 정육점이 있길래 , 어제 가서 구매했습니다.
 
아롱사태 부위는 다팔리고 400그람 남았더군요. 사장님이 뭘좀 아신다고 아주 맛있는 부위라고 하시네요ㅎㅎ
 
오늘 나온 스지는 다팔렸고 냉동만 있다고 해서 보니 냉동이지만 상태가 아주 좋아보여서 샀습니다. (제가 보기엔?;;)
 
가격은 아롱사태400그람 12000원 가량 ,  스지 300그람에 7000원 정도 였네요. 한우치고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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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아롱사태 영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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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파는 스지랑 틀리게 붉은색 고기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 땟갈도 좋구요.얼핏보고 갈매기살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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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정도 피빼고 , 쎈불에 5분가량 삶아서 잡내랑 기름기 제거해주고 본게임으로 갑니다.
 
대파 , 대파뿌리 , 마늘 , 무 ,월계수잎 두장 , 양파 반개 넣고 약 2시간정도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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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맑은 국이 될줄 알았는데 무 때문인지 스지와 사태를 같이 넣어서 그런지 설렁탕 국물처럼 뽀얗게 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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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국물처럼 나왔네요. 근데 국물 맛은 갈비탕 맛과 소고기뭇국 맛 비슷하게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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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돌댕이가 없어서 ㅋㅋ 히노끼 도마에다가 
 
 양념장은 깨.파.양파.달래.부추 다져서 참기름과  올리고당 넣어서 만든 양념장에 와사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달래 부추가 들어가면 아주 향긋하고 달큰 한 맛이 나서 좋습니다.
 
수육용으로 만든건 아닌데 평소에 자주 만들어 놓습니다. 반찬거리 만들때도 쓰고 간할때도 쓰고 그냥 슥슥 밥비벼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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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먹다가 남은건 배추.두부 청경채 .새송이 .표고버섯 넣고 남은 국물 부어서 끓여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간은 소금 후추로만 해도
 
더 첨가할께 없었습니다.
 
특히 사태수육은 뭐 맛있는거 다 아실테고 , 스지 수육은 정말 식감도 꼬들꼬들 쫄깃하고 아주 맛있네요. 기대 이상의 맛이였습니다.
 
거기다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사먹을것 같네요.
 
담에 소잡는날  가서 다른 부위도 먹어보려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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