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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갈비탕집을 가다
게시물ID : cook_220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24
조회수 : 20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22 16:35:26
명절전 고향가기전에 왠지 진한 국물이 땡긴다는 그놈과 함께 갈비탕집을 갔습니다. 

뭐 이집도 갈비탕하나로 쩐다나? 갈비찜도 쩐다나?

여튼 점심시간이다 보니 가볍게 갈비탕만 먹자면서 시켰습니다.

photo_2018-09-22_16-06-34.jpg
국물도 찐하고..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후루룩 밥까지 말아서 얌얌 먹고는 

후식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걔가 나름 알아온 팬케이크가 맛있다는 모 집

photo_2018-09-22_16-06-43.jpg
시킬때 제가 말했습니다. 
팬케이크 한번도 먹어본적없다구
그놈이 눈이 땡그래져서 정말요? 레알요?? 
ㅇㅇ.. 먹을일 없었잖아 
왜 먹을일이 없어요? 
-,.-;; 그러게말이다.. 난 팬케이크 한번도 먹은적 없단다 

그래서 그걸 동생한테도 말했더니 동생이 팩폭합디다.
photo_2018-09-22_16-06-50.jpg
(일베아님 리얼뼈속경상도사람임)

수플레팬케이크라고 일반 팬케이크는 아니예요 
이안에 들어간게 뭐구 어떻구 저쩧구.. 먹는방법이 어떻구.. 
설명을 들으면서 끄덕끄덕
(원채 안먹고살아서 먹는법도 모름 -,.-;;)

커피랑 같이 먹어야죠 
ㅇㅇ. 그래야지
photo_2018-09-22_16-06-38.jpg
저놈은 일반커피 
전.. 물타서 더 연하게 해야 겨우 마시는 1인 
그럼 커피말구 다른거 마시면 되죠 라구 하면 되지만 -,.-;; 
그냥 이런데선 커피를 마셔야할것 같은 강박관념?? (오후면 모르겠는데 점심때면 먹어줘야할것같은??)

여튼.. 
팬케이크맛을 근접한맛을 한참 생각해봤는데 계란찜맛이 난다 가 그나마 정답이더라구요 -,.-;; 

비싼 계란찜(???) 을 먹고 쇼핑을 갔습니다. 

그렇게 사려고 맘먹은것들을 사고난후 다시 버거가 먹고싶다는 그놈
그순간 그놈왈 
"저 뱃속에 거지가 들어앉았나봐요.. 버거가 땡겨요 ㅠ.ㅠ 
제 친구가 저보고 세상의 모든것을 처먹는게 목표인것같아보인대요 ㅠ.ㅠ"

그래서 답해줬죠
"거지도 너만큼은 못 먹어-,.-;; "

photo_2018-09-22_16-06-46.jpg
KFC 한가위만원팩을 시켰습니다. 
모든걸 잘먹을꺼같은 그놈의 유일하다시피한 절대로 안먹는 음식 바로 탄산음료 
그래서 그놈은 커피를 추가했습니다. 

저기 텐더옆에 빵인지 뭔지 (나중에 비스킷이란걸 알게됨) .. 첨보는음식을 보면서 이게 뭐야?? 
라구 말했더니
그놈이 또 눈이 동그래지면서 언니 아프리카난민출신이었어요??? 
-,.-;; 
(훗.. 텐더는 지난번에 한번 먹어봤슴.. 2번째 먹어보는거임 ^^ ... 와!!!! 먹어본게 있었다!!!! ㅇ??)

추석이브행사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처음먹어보는걸 몇개 개척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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