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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기먹기 제가 해냅니다!!
게시물ID : cook_220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라범
추천 : 18
조회수 : 193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10/12 19:55:34

오늘은 호자 고기먹기에 도전했습니다

혼밥의 끝판왕이려나요?

다들 핫템이라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셨겠지만

저는 친구집에서 기름때에 쩌들어있던 에어프라이어 팬을 봐버려서

못사겠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지금의 제 야식의 단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거 덕분에 해먹는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ㅋㅋㅋ

아무튼 혼자먹기의 끝판왕인 혼자 고기먹기를 위해

고기부터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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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핑크한 한돈 삼겹살입니다

핑크핑크한 제 잠옷도 보이네요

남자는 핑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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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옹도 핑크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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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야식의 단짝 멀티쿠커도 보이네요

진짜 저거 잘산거같아요 

그냥 마트에서 피코크사다가 끓여먹기도 하고 

저번에는 마라샹궈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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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으면서 예열을 해놨기때문에 

바로 올려줍니다

역시 고기는 구워야 맛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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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세팅입니다

쌈무랑 야채 같이구워줄 버섯들

아!!하나 빼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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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마셔줘야죠 

퇴근후에는 먹어야지 스트레스가 풀려요

혼술 + 혼고 입니다 

최강조합!!

아!!또 하나 빼먹은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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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먹어줘야죠

원래 본가에서 가져다가 먹는데

이제 안담구신데요 

어머니의 여생을 즐기신다네요 

활기차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좋으니까 

효도는 못해줘도 귀찮게는 하지말아야죠

(갱년기 짜증을 피하기위해......) - 팩트

아!!하나 또 빼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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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 해동시켜놓은 밥입니다

요새는 소분해서 담아놓거든요

안그럼 금방 쉬어버려서 

귀찮지만 해놓으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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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은거 하나하나 차려놓으니까 

고기느님이 맛있게 익어가네요

아......올리면서도 침이 흐릅니다

배고.....아니 배 너무 부르네요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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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은 금방익으니까 

거의 익을때쯤 올려주고요

살짝만 구워서 먹어주면 됩니다 

우걱우걱 정신없이 먹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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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었어요.....

한가을밤의 꿈처럼 없어졌어요

다 제뱃속으로 갔습니다

다음에는 뭐먹어볼까요?

훠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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