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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즉석떡볶이 후기 (feat. 제가 미쳤나봅니다)
게시물ID : cook_221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40
조회수 : 31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2/21 07:03:40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라면 유명한게 떡볶이겠죠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으리라 봅니다. .. 실제로 사람들이 없어서 못먹는다는 생선회를 제가 못먹듯이요)

떡볶이라 함은.. 오래전 제 어린시절 저희집근처 X리 시장 3번째할머니네집 (떡볶이집이 3개 연속으로 있는데 그중 3번째할머니네집) 이 최고였구요. 
그다음 생각하자면 고딩때 학교근처랑.. 등등.. 

그렇게 추억에 잠긴 떡볶이집이 참 많았죠. 

애석히도 지금사는 동네에서 딱히 이거다 할만한 집은 없는게 슬픈현실 
그나마 딱하나 나름 괜찮은집이 있긴한데 ;;; 거리도 장난아니고 (거기까지 가기 귀찮) 그렇다구 그만큼 심각할정도 쩔지도 않고 (그래도 이동네에선 그집이 가장 맛남) 뭐 그러다보니 간간히 편의점 떡볶이를 많이 시도해보는데요.. 


그래서 가져와본 GS즉석떡볶이

photo_2019-02-21_06-51-00.jpg


추억의 분식접 그맛이랩디다. 
조리시간이 쪼끔 긴게 문제긴 하지만 뭐 GS에서 산 떡볶이들로 실패본기억이 잘 없어서 도전해봤습니다. 

photo_2019-02-21_06-51-17.jpg

물을 표시선까지 넣구 전자렌지 돌리라는데요.. 

photo_2019-02-21_06-51-20.jpg

잘돌려줌 



후기로 따진다면

일단 매운정도?? 쪼끔 맵다고 느끼다가 약간의 후폭풍이 몰려옵니다.
김말이는 솔직히 불만입니다. (갠적으로 미리 담겨져있는탓에 눅눅해진 김말이가 맘에 안들더라구요) 
만두도 적절했고 떡도 적절히 쫄깃했으며 많지도 않지만 치즈도 느껴지고 
이런식의 편의점떡볶이류치고 야채가 생으로 느껴지는건 참 좋네요. 
아 그리고 어묵의경우 다른 일반적인 떡볶이에서 같이 졸여지는 어묵이 아닌 따로 튀겨서 곁들여먹는식인데 나름 색다르면서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맛은 좋습니다. 


photo_2019-02-21_06-51-23.jpg

(지저분함 주의)
자.. 먹고나면 소스가 남지요?? 
그럼 이걸 우짜나요?


photo_2019-02-21_06-51-26.jpg

당연히 삼김뽀싸 넣어야죠.. 
GS에서 제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2개묶어서 1700원짜리 삼김입니다. 
예쁘게 잘 비빈후 딱 30초간 전자렌지 돌려줬습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을것 같긴하지만 남은국물에 은근히 피자치즈가 녹아져있어서 더 잘녹으라구;;)

photo_2019-02-21_06-51-30.jpg

먹기전 삼김에서 빼둔 김을 잘게찢어서 섞은후에 먹었습니다. 


마시쪄용 




이게 뮈... 췄 단  뜻은.. 

이짓거리를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무슨 Mi췬뇬처럼 잠옷바람에 코트만 걸치고 
편의점에 뛰어가서 사와서... 
다른사람들 다 자는시간에 전자렌지 돌려가면서 훅훅훅 먹어치우고.. 
소감쓰고있는 제 자신이 아무래도 미 췬... 것 같단 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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