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왤케 생선구이가 땡기던지..
그놈을 꼬셨습니다.
너님 오시면 모듬구이 먹고 너님 안오심 나 혼자 고등어구이백반이라도 먹고접다..
그리하야 그놈이 퇴근할때 맞춰서 갔습니다.
알탕도 먹을꺼냐구 했는데.. 다이어트한다고 안먹는다네요..
그래서 소박하게 모듬구이 중짜로 시켰습니다.
이집은 매번 느끼지만 담백하면서 먹기 좋네요..
그중 뒤집어야하는놈들 뒤집어주고...
잔해ㅈㅅ
여튼 다 먹었습니다.
저.. 미니미니한 생선 이름을 알고싶네요
담번에 모듬구이때 제발 빼달라고 하게 ;;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놈은 덜먹은것 같은 느낌이 ...
그래서 만두집으로 갔습니다.
뭐 먹을래? 하고 물으니까
메뉴판을 한참 보더니
으음... 그럼 군만두, 갈비만두, 오뎅 시킬게요..
(안왔으면 집에가면서 배고파서 울었을듯 ;; )
그래서 전 떡볶이를 추가했습니다.
바삭한 군만두
갈비만두 일듯
오뎅..
많더라구요 국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배부른상태에서 먹었더니 ;; 맛이 없 ;;; ;;;; ㅠ.ㅠ ... 엉엉..
결국 떡볶이는 남겼습니다. ;;;
후식을 고르러 갔습니다.
자랑스럽게 역시 다이어트하는사람은 이정도만 후식으로 먹어야지요 .. 라구 하면서 사는데..
너님아.. 내가 매번 말하는데 다이어트하는사람은 저거 하나를 주식으로 먹는단다 ;;
그걸 4개씩 후식으로 먹어치우는건 결코 다이어트가 아니란다.. ;;;
넌 다이어트하기 쉬울꺼야 근육만 몇키로 빼면되는거 아니야? 라구 했더니
아니래요.. 절대로 소중한 근육은 안없애고 지방만 뺄꺼라고..
-,.-;; 너 지방이 있긴하니?? 슴가도 다 근육인 애면서 ;;;; 라니까..
아니라구 분명히 지방이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그걸 뺄거라고
-,.-;;; ;;;
그러면 저만큼 먹어치우면서 다이어트한단 소린 하지 말아주려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