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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자취러의 오늘의 식사
게시물ID : cook_221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리띠리야
추천 : 12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3/08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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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자취쟁이 혼밥하는 요리남입니다!


요리해서 먹는게 귀찮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일단 움직임이 많아질 예상을 하니 요리 시작 전에는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죠~ 대충 라면 먹을까~ 하는 고민들

그러다 쇼파에서 한 번 궁디 떼고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 재료 꺼내기 시작하면 귀찮음이라는 생각은 깜빡 잊고 마네요.


판을 벌였고 일을 끝마쳐야 하기 때문에 집중하게 되는~ ㅋㅋㅋ;;


하루 일과도 아침에 일어나는 그 순간이 결정이 가장 힘들 듯, 요리도 어떤 내 주변의 일들도


시작 전 다짐하고 행위로 옮겨지는 그 순간의 타이밍이 가장 고비이고 힘들죠~ 그런 면에서 저는 비교적 바로바로 실천하는 성향인 듯 싶습니다.

미루면 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바로 해 버리자! 하는 그런 신념이 있네요.


이번에 한 음식은 김밥입니다~ 김밥이 쌀 때는 정말 할 게 많아서 다신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만들고 나면 비주얼이 너무 훌륭해 플레이팅 하는 맛이 있어서 또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 내가 젤 처음 만든 신박한 아이디언 줄 알았더니 이미 신박함을 물 건너 간 김밥이었구나~ 계란말이 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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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들어갈 조미밥을 만들어 줍니다~ 소금, 참기름, 통깨와 오니기리 만들고 남은 후리카케까지 쓱~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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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까 부서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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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 지단을 자~~~알 부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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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김밥 재료가 별로 없어서 있는 걸로 쓱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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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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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아진 김밥을 흰자 지단 만들어 놓은 걸로 한 번 또 쓱~~말아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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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지단을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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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을 부치면서 바로 위에 흰자로 말아 놓은 김밥을 올려 놓고 계란말이 만들 듯 똘똘똘똘 말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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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계란말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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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자와 노른자를 더 많이 말아 주면 모냥이 더 판타스틱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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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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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재료 다 펼쳐 놓고 방역 소독 온 아주머니랑 대화하다보니 한 줄밖에 못 만들었네요.
ㅡ.ㅡ;;
계란물을 조금 더 많이 붓고 더 굴려주면 비주얼이 더욱 훌륭해집니다~!

오유님덜~! 불금~맛있는 점심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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