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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그리고 의식의 흐름
게시물ID : cook_222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5
조회수 : 15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4/22 21:53:50
마트를 가던길 빅맥 무조건 4,500원 이란 광고를 지나가다 보면서 4,500원도 싼건가? 라면서 절레하면서 지나갔고 장을 다 보고 다시 그 앞을 지나가는데.. 

여기서 잘못한게 배가 너무 고파서 휘청거릴때 다시 본거라 ;;;;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로 결론을 ;; 

주문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빅맥 첨 먹어봅니다. 

사진을 유심히 보고 으음.. 맛있겠지? 라고 생각한후 주문을 하려는데 
지금 장바구니에 빨리 냉장고에 모셔질 애들이 잔뜩있으니 테이크아웃 이지.. 
어라? 단품 4,500원 셋트 4,900원??? 
그럼 당연히 셋트 아닌가? 하고 주문을 하고.. 


멍때리면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장바구니안에 들은 음료수 피쳐 하나랑... 내가 후렌치후라이를 크게 즐기지 않는다는걸깨달음 ;;; 
(있으면 먹긴하지만 솔직히 크게 좋아하진 않아요)

괜한 400원의 낭비를 했구나 ㅠ.ㅠ 

라는 생각과 함께 받아왔습니다.


photo_2019-04-22_21-50-01.jpg

빅맥이름에 안맞는 앙증맞은 사이즈.. ;;; 

그리고 충격같은 슬라이스 치즈 ;;; 
(분명히 제품사진에선 치즈 안보이는것 같던데 ;;)

전 햄버거안에 치즈 엄청나게 싫어하거든요 ㅠ.ㅠ 

고민을 했습니다. 

싫어하지 못먹진 않는데 그냥 먹자 VS 이왕 첨 먹는건데 기분좋게 먹게 빼자

결론을 뒤집어서 하나하나 걷어냈습니다. ㅠ.ㅠ 
야채위에 깔린터라 야채에 묻은 극소량의 치즈말고는 최대한 걷어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소중한 야채들을 하나하나 치즈에서 걷어내서 닦아가면서 모아서 다시 원형모습처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취향은 아닌거 같습니다. ㅠ.ㅠ 

전 제가 사랑하는 엄마손길 가서 사먹을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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