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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 때는 반 마리 파는 집들
많았답니다, 가난한 대딩 시절..
자취를 하며 닭 먹고 싶을 때
닭치고 가던 단골 호프집..
어둑어둑 하고 야시시한 조명..
화장 진하게 한 오십 즈음 돼 보이셨던
사장 아줌마 이미지도..
다 기억나거덩요? ㅎㅎ
반 치킨 아주 훌륭한 메뉴죠~
저는 혼닭 한 마리 못 하겠더군요.
그래서 남기면 헐..
맛 없죠?
특히 후라이드..
기름 떡지고 아주 못 먹어드립니다~
양념은 그나마 양념 맛으로 먹기는 하는뎅..
그래서 새로 발굴한 닭집..
반 마리 메뉴가 있어 갔어요 포장, 어제..
편스토랑 보다 걸려들어가지고 ㅎㅎ
치킨무는 좀 노랗습니다.
단무지 화 된 친킨무라고 할까..
그런 만큼 씹는 맛은 부드럽긴 해요.
하지만 정통의 그 아삭아삭한 무 맛은 안남.
세상이 많이 정교? 해졌죠~
요즘 일인 가구들 얼마나 많나요.
저처럼.
돌싱들도 많고 ㅎㅎ
아삭아삭 치킨무를 상상하면서~
불금이라 생맥주 천씨씨 까지
같이 포장, 포장, 포장.
생맥주, 얘도 추억입니다.
병맥주 보다 왜인지..
시원한 맛이 난다 할까..
후라이드 닭고기, 치킨 무, 생맥주..
삼합으로..
바삭바삭하게 반 마리 고소하게 씹어
서~ 꼭꼭 씹어서~
먹었습니다 추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