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밭을 일구시는데 상추랑 부추를 조금 보내주셨어요.
택배가 가는 중에 상추가 무를지도 몰라서
엄마가 일부러 상추를 안씻고 보냈다고 했을 땐 대수롭지 않게 응 하며 넘어갔는데..ㅋㅋㅋ
이제는 간이 쫄려서 상추를 잘 씻지를 못하겠네여 으엉엉 ㅠㅠ
상추 씻는데 애벌레가 뙇!!!
얘는 가차없이 하수구로 흘려보냈구요...
봉지 안에도 새끼 벌처럼 보이는 곤충이 뙇!!!!
차마 죽이지 못해서 봉지에 가둬놨어요..ㅋ큐ㅠㅠ
그리고 클라이맥스로ㅠㅠㅠ
상추를 씻는데 손에 뭔가가
툭!!!!!!
으앙 달팽이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아이들은 차마 사진 찍을 정신머리도 없었을뿐아니라
사진찍기두 겁나....
ㅠㅠㅠㅠ
달팽이는 나중에 밖에 풀어줘야겠지요ㅠㅠ?
휴... 상추 씻을 거 많이 남았는데 ㅋㅋㅋㅋㅋ
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