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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일 게이커플 건대입구 밤비노 후기
게시물ID : cook_46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크게이
추천 : 30
조회수 : 377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6/07 20:43:40

행복해서 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

 

http://todayhumor.com/?humorbest_691367

 

오늘 애인을 3개월만에 만났는거라 건대입구 근처에 맛집을 몰라서

 

어제 요게분들께 여쭤봤는데 밤비노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가봤음

 

오늘 낮 1시쯤 만나서 피씨방에서 게임하고 놀다가 5시반쯤 이른저녁을 먹기위해 갔다왔음

 

애기네 집에서 멀지않은 거리라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어서 찾을수 있었음

 

 

 

5시 50분 도착 가슴이 두근두근

 

자 이제 스테이크 먹으러 들어가 봅시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밤비노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중

 

9테이블 정도로 생각한것보다는 규모는 작았지만 아기자기 이쁘게 잘꾸며놓으셨음

 

 

남자 둘이서 샐러드 그따위꺼 개나 줘버려!!!는 농담이고 샐러드도 살짝 땡겼는데

 

우리는 샐러드를 재끼고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이렇게 3개를 주문함

 

 

 

 

식사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애기랑 같이 나가서 담배피고 오는동안 나와있었음

 

본메뉴를 맛있게 먹기위해 한개씩만 맛보았음

 

 

 

 

새우크림파스타

 

제일 먼저 나온 크림파스타 크림소스 정말 일품임

 

그것보다 통통한 새우살이 입에서 씹히는게 예술!! 새우야 사랑한다 -_-♥

 

 

 

 

고르곤졸라피자

 

아무것도 없는 클래식 치즈피자에 리코타치즈 + 꿀 드레싱을 곁들여서 먹었음

 

피자보다 드레싱이 더 맛있는건 함정

 

 

 

 

크림페퍼스테이크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스테이크!!! 남자 둘이 만나면 모하노 소고기 사묵긋지....ㅈㅅ

 

구운 감자와 버섯들의 밟고 올라서 있는 저 소고기의 자태를 보라

 

나이프로 써는순간 살짝 흘러내리는 핏물이 아래 소스에 석이면서 식감을 자극함

 

엉엉 부드러워 ㅜ_ㅜ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내리는게 끝내줌

 

 

 

 

다먹었다!! 충분히 먹을수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피자를 남기고 낙오

 

건너편에 보이는것은 사랑스런 우리애기 팔뚝 *-_-*

 

 

 

 

쉐프님이랑 여자알바사람이랑 두분이서 같이 서빙해주시는데

 

메뉴 나올때마다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자상하게 웃으시면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생초콜릿이랑 초코케익을 후식으로 주셨는데

 

배가 불러서 케익은 패스하고 생초콜릿만 맛보고 나왔습니다

 

건대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면 한번쯤 찾아와도 좋을것같아여

 

건대입구 먹자골목 밤비노를 추천합니다!!! 꼭 한번 가보셔요

 

둘다 상남자라 먹는거 사진찍어 올려본적도 없고 맛집후기 이런거 써본적도 처음이라

 

생초코릿 메뉴판 내부풍경 쉐프님의 불쇼 등등 다찍었어야 하는데

 

먹기 바빠서 허접하게 몇개만 찍어서 올려서 죄송해여

 

근데 지금 이글쓰는데 거의 1시간 다되가여 ㅜㅜ

 

 

 

행복합니다 4년반동안 스테이크 겨우 2번째 먹여줬네여

 

애기가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월요일이 1600일인데 4박5일중에 오늘이랑 일요일 단 이틀밖에 못봐서 아쉽네여

 

제가 집이 부천이라서 일요일날은 부평에 쌈짓돈까스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망할놈

 

배부르게 스테이크 먹여놨더만 롤하다가 지고있어서 옆자리에서 땡깡중

 

건들면 안됨 저 맞아죽음 잡혀살고 있으니 어쩔수없음

 

그래도 사랑한다 ㅇ_ㅇ♥

 

 

 

 

 

밤비노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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