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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감자.. 알고 먹어요 ^^
게시물ID : cook_51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방훈남
추천 : 4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17 11:38:55

감자에 대한 질문이 가끔 올라옵니다만...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있어서 ...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a.jpg



감자 (Solanum tuberosum)

가지목 - 가지과 - 가지속 - 감자

감자(甘藷)는 가지과의 다년생식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다. 북감자마령서(馬鈴薯)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남미 안데스 지역인 페루와 북부 볼리비아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온대 지방에서 재배한다. 식용하는 부위는 덩이줄기로, 대표적인 구황작물(救荒作物) 중 하나이다.

감자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식물 가운데 가장 재배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해안가에서부터 해발 4,880m의 히말라야나 안데스 고산지대에서까지 재배되고 있으며, 기후지대별로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눈이 덮여 있는 그린란드에서까지 재배되고 있다.



역사

1570년대 신항로 개척으로 에스파냐에 의해 유럽으로 도입되었는데, 처음 유럽에 도입했을때는 감자가 널리 퍼지지 않았다가 감자가 나병을 일으킨다는 소문, 교회에서는 성서에 없어 악마의 작물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18~19세기 즈음 세계적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인구 부양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싸고 실용적인 농작물로 자리잡았다.

아일랜드에서는 영국인들의 곡물 수탈로 대신 감자를 주식으로 삼고 있었는데, 19세기 말 감자 역병이 돌아 전체 인구가 20% 이상 감소할 정도의 대기근이 발생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일찍부터 감자를 왕궁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했었으며, 마리 앙투아네트는 감자꽃을 머리 장식으로 사용한 적도 있다. 이후 프랑스 대혁명을 겪으면서 왕궁에서만 길러졌던 감자가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가게 되었다.

독일에서는 18세기 중반 프로이센의 국왕 프리드리히 2세가 감자를 구황작물로 심으라는 명령을 내림으로써 널리 보급되었다. 프리드리히 2세는 맛없는 감자를 심지 못하겠다는 상소문이 날아오자 이에 자신이 직접 매일 감자를 먹음으로써 여론을 무마시켰다.

중국에서는 대에 옥수수, 고구마와 함께 전래되었으며, 일본에서는 1603년 네덜란드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한반도에는 1824년~1825년(순조 24~25)경에 조선에서 산삼(山蔘)을 찾기 위해 숨어 들어온 청나라 사람들이 식량으로 몰래 경작하면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에서는 특히 강원도 지역이 감자로 유명한데, 이는 1920년대 초에 강원도 회양군 난곡면에서 농업연구를 하던 독일인 매그린이 개발한 품종(난곡 1호 ~ 난곡 5호)이 1930년대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재배된 데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강원도에는 화전민이 35만여명으로 150여만명이었던 도내 인구의 23%에 달하였는데, 강원도의 기후조건이 감자를 재배하기에 원활하고 다른 작물에 비해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쌀을 경작하기 어려웠던 이 지역에서는 화전민을 중심으로 감자가 주식이었다.


<중략>


영양

감자는 삶아서 주식 또는 간식으로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한다. 소주의 원료와 알코올의 원료로 사용되고, 감자 녹말은 당면, 공업용 원료로 이용하는 외에 좋은 사료도 된다.

감자는 설탕으로 간을 하는 경우에는 감자의 비타민 B1이 설탕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소비되어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다, 감자는 소금이나 된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경우 감자의 칼륨이 소금이나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하므로 합리적이다. 특히, 된장으로 간을 하면 된장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여러 펩타이드가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건강에 유익하다.


독성

감자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이 가운데 솔라닌과 차코닌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화합물들은 포식자들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데 일반적으로 잎, 뿌리, 싹, 과실에 함축되어 있다. 볕 드는 곳에 두거나, 물리적으로 위해를 받거나, 시간이 오래되면 괴경 안에 글리코알칼로이드 성분이 증가한다. 껍질 바로 아래 부분 쪽이 가장 많이 함축되어 있으며, 170 °C (340 °F)의 고온에서 요리하면 부분적으로 이들을 제할 수 있다. 야생 감자의 글리코알칼로이드 독성분은 사람에게도 독성의 영향을 미치기 충분하다. 독의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설사, 구토 등이 있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나 감자로 인한 중독은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


감자에 대한 오해

감자에서 식용하는 부위를 흔히 고구마처럼 "뿌리"부분인 것으로 여기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 줄기가 변하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고구마의 뿌리와는 근본적으로 생성 원인이 다르다.


출처 :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EA%B0%90%EC%9E%90


여기까지는 위키를 긁어왔구요..




다음은 식약처자료입니다

http://www.mfds.go.kr/index.do?seq=16441&mid=56




 식약청, 감자 및 감자가공품 영양 및 안전정보 제공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토속, 웰빙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감자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감자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비타민 C와 칼륨이 대표적이다.
감자 속 비타민C 함유량은 사과에 함유된 비타민C의 3배에 해당하는 36mg/100g으로, 하루 2개(140g 감자 기준)만 먹으면 성인 1일 비타민C 권장섭취량(100mg/일)을 채울 수 있다. 
- 특히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에 둘러싸여 보호되기 때문에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40분간 쪄도 비타민 C의 75% 정도가 남게 되며, 찐 감자의 경우 67%가 체내로 흡수된다.


칼륨의 함량(485㎎/100g)도 높아 혈압 상승의 원인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 
-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1일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권장량의 2배가 넘을 정도로 나트륨의 섭취가 많으므로,
- 감자의 꾸준한 섭취는 체내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바람직하게 형성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감자 100g 중 칼륨 함량(485mg), 나트륨 함량(3mg)


○ 감자는 치즈와 함께 섭취함으로써 감자에 부족한 비타민A, 칼슘 등을 섭취할 수 있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 감자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저장 및 조리법으로는 
○ 감자는 오래 보관하면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나게 되는데 이 부위에 천연독소인 솔라닌(Solanine)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솔라닌(Solanine) : 감자 발아부위(80~100mg/100g), 녹색부위(2~13mg/100g) 함유. 30mg이상 섭취 시 복통, 현기증 증세 
- 솔라닌은 열에 강한 특성으로 조리 시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으므로 감자의 싹은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고, 녹색으로 변한 부분 역시 깨끗이 도려내야 한다. 
- 감자를 보관하는 박스에 사과를 한 두 개 정도 넣어두면 사과에서 에틸렌 가스가 생성되어 감자의 발아를 억제한다. 
※ 반면, 양파는 감자와 함께 보관 시 둘 다 쉽게 상하게 되므로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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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스낵 등 감자가공 시 쇼트닝, 마아가린과 같은 트랜스 지방이 포함된 경화유 보다는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07년 12월부터는 제품의 표시사항에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구매하여야 한다.


○ 감자와 같이 탄수화물 성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 아크릴아마이드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되는데 보관, 조리방법 개선으로 아크릴아마이드의 생성량을 줄일 수 있다. 
- 감자는 냉장보관하지 말고 8℃이상의 서늘한 음지에서 보관하여야 한다. 이는 감자를 냉장보관하면 아크릴아마이드를 생성하는 당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 감자는 가능한 한 120℃ 보다 낮은 온도에서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선택하고, 튀김의 경우 160℃, 오븐의 경우 200℃를 넘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참고로 식약청은 식품 중 트랜스지방 및 아크릴아마이드의 저감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 
○ ‘04년부터 국내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국내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제로화 제품의 비율을 ‘07년 69%수준에서 ’09년 94%로 1.4배 증가시켰다.
○ 아크릴아마이드의 경우, ‘02년부터 식품별 아크릴아마이드 실태조사 및 저감화 연구 등을 수행하여 ‘11년 11월 현재 대부분 제품이 저감화 권고치인 1ppm이하로 감소되었으며, 기술지원 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식약청은 앞으로도 매월 식품별 영양정보 및 오염가능 유해물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 식품별 안전정보는 식약청 블로그(식약지킴이,http://blog. daum.net/kfdazzang)(푸드윈도우,http://blog.naver.com/foodwindow) 및 웹진(열린마루, http://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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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감자 영양소
 - 비타민 C : 사과의 3배
 - 칼륨 함량높아 혈압조절
2. 보관 및 조리
 - 8도씨 이상의 서늘한 음지 (냉장고 금지)
 -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나면 독소 생성 (조리시 도려냄)
 - 조리시 120도씨 보다 낮은 온도에서 조리
3. 맛있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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