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편의점에서 둥지냉면을 사서 끓이는데
둥지냉면을 즐겨먹는 저로써는 항상 겨자의 양이 불만이였음
그래서 겨자를 더 넣어먹으려는데 저희 집엔 겨자가 없다는걸 떠올림
어쩌면 좋지 하다가
냉장고를 뒤져보니 허니머스터드가 눈에 들어옴
어디선가 머스터드는 겨자라는 소리를 들은것같아
냉큼 넣어버렸죠
그리고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자 하면서 식초를 찾는데
내 눈앞엔 사과식초와 홍초가 뙇!
3초의 고민후 '그래, 이왕 먹을거면 건강에 좋다는 홍초를 먹자!'
라는 생각으로 홍초를 투하했는데......
?!
<축하합니다! 냉면은(는) 방사능면으로 진화했습니다!!>
왠지 먹으면 무지 헤로울 것같은 비주얼이 되어버렸음 ㅋ
실제로는 저거보다야 뭐
더 징그럽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