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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사놓고 왜 제대로 먹지를 못해..
게시물ID : cook_67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갈비뼈실로폰
추천 : 3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0 22:11:14
 
 
이번 벼룩시장에서 레몬청과 카카오 가루를 구입해서 방금 가족들이랑 사이좋게 나눠마셨습니다.
아니..지금도 마시면서 쓰고있네요.
 
벼룩 후기라도 해도 그냥 사놓은거 시식하는거 밖에 없어서 요리게에 올립니다.
 
 
레몬청은 따듯한 물에 나눠서 마시고, 카카오의 경우, 커피믹스랑 섞어서 카페모카처럼 마시는 거라고 합니다.
카카오는 그냥 통째로 있는거랑 믹스처럼 나눠져서 포장되있는게 있었는데 통심있게 300g짜리로 구매를 했죠.
근데 이게 화근이 되버릴줄은...
 
 
20131110_212717.jpg
 
뭔가 마하의 속도를 본거 같지만 기분 탓이겠죠.
 
저만 카카오+믹스커피로 고르고 나머지는 레몬청을 마신다고 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4명분을 챙기니 바로 반이나 비더군요. 하루도 안지나서 통째로 사라짐.ㅋ
 
 
 
20131110_212724.jpg
 
분량을 생각하지 못해서 반숟갈 정도 퍼부은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달달한 카페모카를 기대했죠.
 
 
20131110_212729.jpg
20131110_212818.jpg
 
부어놓고 마셔보니 ......... 커피의 맛은 사라지고 오직 씁슬한 다크카카오만이 느껴졌습니다.
 
물을 반정도 더 넣고, 설탕도 넣었지만 회생불가능...그냥 마시고 있습니다.
나쁜건 아닌데....어.........내 기대랑 달라....과유불급의 폐해네요. 쓴건 아니고 그냥 안달달한 핫초코 먹는 기분.
 
마시다보니 믹스처럼 1인분씩 포장되어있던게 생각났습니다. (80g이 10개=>1인분에 8g, 티스푼으로 조금넣어야..)
윗사진만 봐도 믹스 : 카카오 = 1:1이었으니..호구네요.
 
미안해 카카오야..100%는 다르구나.
 
20131110_212902.jpg
 

나머지는 제대로 된 따시한 레몬차를 마시는데 나는...나는...
구매자가 제일 못나게 먹었엌ㅋㅋㅋㅋㅋ
 
가족들도 맛나게 먹었고, 레몬청은 살짝 새콤하고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카카오는 제가 못나게 먹어서 그렇지, 깔쌈하고 비율만 제대로 맞추면 최고일거 같네요.
 
저처럼 카카오 통째로 구매하신 분들은 분량 조심해서 드세요.
 
그외에도 호두파이랑, 머들렌(?)을 샀었는데 호두파이는 엄마에게 헌납해서 맛을 못보았고(엄마는 맛나게 드셨답니다)
머들렌은 덜 달달하고, 깊은 마카렛트 맛이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딱이었어요.
 
 
 
 
후기는 이걸로 끝이고..어..다른 분들도 분량조절 잘하셔서 드세요. 특히 카카오구매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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