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입니다..
일본식 라면집에 가서 라면 한그릇과 튀김을 시켰습니다
혼자가서 라면 한그릇만 덜렁 시키면 좀 안좋아할거같기도하고..
주문받으면서부터 뚱한 표정의 점원 얼굴이 좀 거슬리긴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튀김 두개째 먹는데 거기서 털이 나왔어요.
튀김 안쪽에서 나온 털이기때문에 물론 제 머리털은 아닙니다. 애초에 살짝 탈색한 머리카락같았고요.
그런데 매장쪽에선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바꿔드려요? 하고만 물어보고 자기네쪽 책임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튀김같은건 냉동식품이고.. 그렇다고.
점원 표정이 정말 어쩌라고-_- 라는 표정이라서 할말도 잊었고.. 불쾌하고..
머리카락 나온거 더 먹을 생각도 없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가게 자체에서 사과할 생각 전혀 없어보이더라구요.
정말 우유부단한 저로써는... 뭐라고 한마디도 못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만...
사과 한마디라도 듣고싶었는데 정말..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