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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초보가 요리를 했습니다.
게시물ID : cook_98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컬쳐
추천 : 7/7
조회수 : 27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19 14:23:34
논현동에서 무한리필 이자카야를 오픈했습니다.
오픈한지.. 아직 한달이 채 못되었는데요..
오픈 첫날에 부주방장이 잠수타고 안나오고...
부주방장의 여친이었던 매니저 역시 잠수타고 안나오고...
다른 직원 역시 오픈 전날부터 잠수...
얘기 들어보니 이 바닥이 원래 그렇다더군요.
여기 저기 면접보고... 재고 따지다가 한곳만 가는거..
면접보고 재고 따지는거는 당연하다 싶은데, 출근하기로 약속했으면 최소한 못나오면 못나온다는 얘기는 해줘야 할 듯 싶은데..
그래야 다른 사람을 충원하든 할테니 말이죠..
어쩄거나 이래저래 굴곡이 많아 정신 없었더랬죠...
이제야 한숨 돌리고 글 올려 봅니다.
 
 
프랜차이즈 이자카야를 오픈 준비하면서,
사장이 주방을 모르면 주방에 휘둘려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 일주일간 체인 본사 교육장에서 조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따라하느라 경황이 없었기에, 그 중 일부만 찍어뒀는데..
요리 초보의 요리를 올려볼까 합니다.
 
 
20140514_135718.jpg
사케치즈사라다입니다.
연어슬라이스 위에 필라델피아 치즈를 얹고
소스 및 토핑을 한겁니다.
 
 
20140514_135703.jpg
토마토사케사라다
연어슬라이스로 무순을 감쌉니다.
토마토를 8등분해서 장식하고
야채와 함께 담아냅니다.
소스를 뿌려 마무리.
 
 
20140514_145747.jpg
에비마요사라다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네요.
새우를 튀겨서 소스에 버무려낸겁니다.
튀긴 마늘로 토핑합니다.
 
 
 
20140514_145801.jpg
좌측부터 에비마요사라다, 규우니쿠사라다, 맨 오른쪽이...이름이..뭐더라.. ㅋ
매운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겁니다.
세개를 늘어놓고 찍어봤습니다.
 
 
20140514_170705.jpg
왼쪽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소고기를 갈아서.. 여러가지 재료를 버무려 튀겨낸건데..
이것도 참 맛있는데. 매장에서는 잘 나가지 않더군요.
오른쪽은 토리내기유린기입니다.
닭정육을 튀겨 만든거죠.
 
 
20140515_122011.jpg
카이센차슈야키
차슈를 만들어 슬라이스 칩니다.
그리고 겉만 살짝 토치로 익혔어요.
해물을 볶아서 놓고.. 숙주를 살짝 데쳐서 함께 올립니다.
 
 
 
20140516_110321.jpg
게소아게
오징어 다리 튀김입니다.
그냥.. 별거 없이 오징어다리만 튀긴건데... 매장에서 잘 나갑니다.
 
 
20140516_111047.jpg
나가사끼짬뽕
맛있고 시원합니다.
요리용팬에 불을 붙여서 불맛을 내는 것이 핵심.
처음 따라하다가 손등에 난 털을 다 태워먹었더랬죠..
팬 전체에 불이 붙어버리는데.. 살짝 당황... ㅎㅎㅎ
 
 
20140516_111749.jpg
카라이짬뽕
나가사끼짬뽕의 매운버젼입니다.
얼큰해요.
 
20140516_113704.jpg
돈까스나베
일본식 전골인 나베위에 돈까스를 튀겨 얹은겁니다.
 
 
 
뭐...  초보가 만들어 사진도 급하게 찍은거라..
비쥬얼이 좀 떨어집니다.
본사 메뉴계발 담당자가 한번 시연해주고
그대로 따라해보는 교육과정이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손에도 이것 저것 묻어있고..
 
 
그래도..
 
 
요리는 참 재미있습니다.
즐거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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