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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12월 대만의 폐렴 의심 경고 사실 밝히지 않아
게시물ID : corona19_2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6
조회수 : 12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4/14 1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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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대만이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에서 사람 간 전파가 의심되는 폐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WHO는 이 같은 사실을 국제사회에 밝히지 않았다고 일본 NHK 방송이 11일 밤 보도했다.

앞서 미 국무부가 10일 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초기 대응에 대해 "중국이 대만으로부터 인간 사이 감염 의심 사례에 대해 경고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공중보건보다도 정치를 우선시한 것"이라고 비난하자 WHO는 "대만으로부터 사람간 감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라고 부인했었다.

그러자 대만이 11일 지난해 12월 말 WHO에 보낸 통지문 전문을 공개했다.

문서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정상적이 아닌 폐렴이 적어도 7건 보고됐다. 현지 당국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으로 볼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환자들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첸시청(陳時中) 대만 위생복리부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격리 치료가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지는 전문가나 의사라면 누구라도 안다. 이를 경고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무엇을 경고라고 부르나"라며 "대만은 분명하게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로 전염이 의심되는 사안이 벌어지고 있음을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대만의 이 같은 공개는 WHO의 대응이 친중국 성향이라고 비판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보조를 맞춘 형태라고 NHK는 전했다.
출처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00412_000099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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