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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법에 관한 뇌피셜
게시물ID : corona19_2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윈옹
추천 : 4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0/04/19 13:14:06

현재 코로나 검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검사방법은 비교적 정확성이 높은 유전자증폭활용 분자유전자검사법입니다

근데 야는 정확도가 좋지만 무증상감염자 혹은 감염자가 완전히 회복단계로 전환되어 체내에 바이러스가 일정수치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음성이 뜨고 더 이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에서 코로나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어느 순간에 감염의 고리를 놓치게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겁니다

A라는 사람이 양성판정이 되었으나 이 사람은 어디서 걸렸는지 추적할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2주간 만난 사람을 추적하여 B라는 양성판정자를 발견합니다

다시 B라는 사람의 동선을 추적하여 C를 찾아냅니다

다시 C라는 사람의 역학조사를 통해 D를 찾아냅니다

그럼 감염의 고리는 대충

A-B-C-D 로 이어지는 것인데 만약 이 중에서 이전 방역당국에 양성으로 보고된 사람들과 접촉한 사람이 없다면 이제 이 감염의 사슬은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정답은 '이걸로는 알 수 없다' 입니다

A-B-C-D의 순서로 감염이 일어났을 수도 있고
D-C-B-A의 순서로 감염이 일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감염의 사슬이 꽤나 길다면 증상의 발현 기간등을 추산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테고 무엇보다 어차피 감염자의 접촉자들을 모두 검사하니 어디가 사슬의 시작인지 알 필요는 없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무증상감염자가 코로나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정도를 정확하게 알기 힘들다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때문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감염의 사슬이 끊겨 감염원을 더 추적할 수 없는 역학조사 대상자들에 대하여 접촉자들에 대한 항원항체검사를 병행 실시하자는 겁니다 당연히 유전자증폭검사방식은 시행하되 세번 이상의 항원항체검사를 병행 실시해서 음성으로 전환된 과거의 무증상감염자를 찾아낼수 있다면 방역과정에 있어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릴수 있지 않는가 하는 의견입니다

일단 항체는 수명이 30일 정도 된다고 하니 몸에서 바이러스의 잔량이 극미량으로 낮아진 이후에도 적어도 열흘 내지 보름정도의 역학조사기간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연결고리를 더 이상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감염원 미확인 클러스터 내의 밀접접촉자 중 유전자증폭에서 음성을 받았으나 항원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이 경우 회복된 무증상 감염원에 대하여 최장 30일까지 역학조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요약 : 감염원을 알수 없는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회복단계를 거친 무증상 전파자를 찾아내기 위해 유전자증폭검사와 항원항체검사를 병행실시하자

이건 뇌피셜이고 제가 그쪽 전문가도 아닌지라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출처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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