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 일과 남의 일의 차이
게시물ID : corona19_2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6
조회수 : 18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4/30 23:22:46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4301130001

( 맨 위 스샷은 언젠가 챙겨놨던 김훈의 글 발췌입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72일만에 0명을 찍었다죠. 긴장을 늦출 상황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는 세계 탑급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내일은 노동절인데 또 지금까지처럼 한국의 노동환경이 얼마나 한심하고 선진국 최하위 수준인지 몇몇 특집기사가 나오겠죠. 그리곤 언제나처럼 다 잊혀지고 매년 엄청난 사람들이 사고로 죽을 겁니다. 끔찍한 일이지만 너무 흔해서 뉴스거리도 안 될 정도로 말이죠. 아주 잔인하게 죽거나 아주 많이 죽거나 공중에 올라가서 수십일울 외치거나 하지 않으면 아예 보이지도 않아요. 남의 일이라 인식해서 일까요? 노조 것들 꼴보기 싫어서 안되고 당장 나한테 피해오는 거 없으니 모르겠고... 과연 그럴까요. 진짜 그렇게 남의 일인가? 

0명을 찍은 날, 이천 화재 참사는 역시나 인재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마침 내일은 노동절. 코로나 19가 주는 교훈을 방역 국제표준을 세운 대한민국조차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 것 같아서 끄적여봤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