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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천명 사망, 매일 20만명 신규감염
게시물ID : corona19_3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13
조회수 : 245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0/05/05 05:01:37

https://www.nytimes.com/2020/05/04/us/coronavirus-updates.html?action=click&module=Spotlight&pgtype=Homepage


미국경제를 다시 열겠다는 광인 트럼프 행정부가 내부적으로 모델링한 6월 1일 시점의 코로나 19 피해 예측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 상태는 겨우겨우 현상유지나 하는 상황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거나 소위 그래프가 꺾인 상태도 아니죠. 여전히 매일  약 3만건의 신규감염과 약 2천명 가량의 사상자가 나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요(이 상태가 한달 정도 지속되고 있으니 숫자에 무덤덤해 집니다, 안타깝게도...) 이 상황이 다시 5월 한달 내내 더 악화될 거라고 다름아닌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을 해방시키자고 선동하는 그들이 예측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할 말이 없죠. 

https://www.imperial.ac.uk/mrc-global-infectious-disease-analysis/covid-19/report-20-italy/

한편 영국의 임페리얼칼리지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세게 터진 경우인 이탈리아의 사례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는데요 이탈리아에서도 집단면역은 역시나 이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탈리아는 미국과 달리 여전히 심각하지만 안정세에 진입한 국가이고 그에 맞게 락다운을 조금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점인데요(참고로 완화된 이탈리아 락다운이 미국과 비슷하거나 더 엄격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임페리얼칼리지의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락다운 이전 이동량의 20% 수준으로만 돌아가도 사망률이 다시 심각하게 치솟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언급하기도 지겹지만 일본에선 월요일 긴급사태선언을 일개월 더 연장했습니다. 그와중에 생활빙역으로 넘어간다는 한국이 부러웠는지 대규모로 터지고 있는 대도시는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엔 조금 완화된 권고를 한다고 밝혔는데 그냥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고요 아베는 5월 8일을 8월이라고 잘못 읽어서 진정성 없다고 까이는 중입니다. 
일본은 코로나 대책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작자가 오미라는 놈인데요 얘가 오늘 이랬습니다. PCR검사수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적은 건 사실이지만 블라블라한 이유들이 있어서고 조금씩 늘고 있다.그에따라 양성률이  낮아지는 좋은 소식도 있다라고. 아니 저기요, 검사수 늘면 양성률은 당연히 낮아지는 거라고요. 근데 너흰 검사수가 택도 없이 적다고. 하나 더 덧붙이면 얘가 속한 단체에 예산 꼽아주기 의혹도 나왔습니다. 일본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

딱히 ㅂㅅ같다 샘통이다 우리나라 최고 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아직 모르는 거 투성이인 코로나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모두 다 안전할 때까지 누구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죠  전세계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건지 하루하루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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