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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마스크 쓰세요" 하자 30대 여성 하는 말
게시물ID : corona19_3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7
조회수 : 19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7/05 16:40:31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40일.. 방역 힘 빼는 '내맘대로족'눈살
[서울신문][편집자주] ‘통근자K’는 세종시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매일 출퇴근하는 ‘통근자’ 강주리(K) 기자의 출퇴근길 공유하고 싶은 순간들을 취재수첩 형식으로 만든 공간입니다. 통근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 남측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정류장. 20~30대로 추정되는 한 검정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1001번)에 탔다. 이 여성은 당시 버스 맨 앞줄에 앉아 있던 K의 옆 좌석에 곧장 앉았는데 덕분에 버스기사와 이 여성의 대화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버스기사는 즉각 여성에게 말했다. “마스크 쓰세요~” 여성은 대답이 없다. 버스기사는 다시 한번 “마스크 써야 해요. 마스크 없나요?” 그러자 이 여성은 민망하거나 미안한 구석 하나 없이 다소 짜증 섞인 말투로 당당하게 말했다.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릴 거에요.”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70514160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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