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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부각된 공공의료
게시물ID : corona19_3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3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7/09 15:26:06
차이나는 클라스 보니까 정부가 공공 의료를 확대한다고 하는데, 그 방편으로 의대 추가 설립을 추진하는 걸로 나올 거 같음.

이것은 한국이 의사가 부족하다는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것임.

실제 한국의 의사 수가 부족한가? 하면 

통계와 달리 아님. 

왜냐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한의사가 내과와 정형외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물론 한방 산부인과도 있고 심지어 한방 난임도 있음)  

한의사까지 합치면 우리나라 의사수는 오히려 oecd 평균보다 많음(정확히는 oecd마다 활동하는 의사 통계잡는 기준이 다르다고 합니다. 극내활동에 한하는 국가도 있고, 국내외 면허를 가진 의사로 치는 나라도 있음). 엄연히 이들은 국가에 의해 요양기관으로 지정되어 있고, 또 보험 진료도 수행하고 있음. 즉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임. 그런데 의사수 통계에 산입하지 않는다는 거임. 

현실적으로는 한방 분야가 감염이나 전염병 문제에 대해서 아무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방해가 되는 측면이 있음. (난임처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인 경향이 있음) 그런 의미에서라면 의사 수 통계에서 제외하는 것은 이해가 감.  


이 상황에서 의사를 많이 배출하면 그 사람들이 평소 특별한 일이 없는 감염병 분야에 뛰어들까? 하면 아님.

그 사람도 제 앞가림을 해야 하니까.  

코로나 같은 판데믹 상황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음.

감염병 확산이 수그러들면 쓸모없이 남아도는 인력 취급 받는 신세가 될 것인데...거기에 자기 미래를 걸지 않으려고 할 것임.


한방을 요양기관에서 뺴고 의료인 수를 늘인다면 몰라도.  

물론 그래도 늘어난 의료인들이 감염병에 매진한다거나 지방 의료기관에 취직한다는 보장은 없음.

다들 좋은 거 편한 거 하고 살고 싶어함. 

결국 근본적인 문제가 되는 전제를 건드려야 하는데

그건 누구도 언급하거나 건드리길 원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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