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422명 많아
신규사망자, 74명

[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유행세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신규확진자가 하루사이 5800명 이상 발생하며, 25일 만에 5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재원 위중증환자가 21일 연속 감소하고 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어났다.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놓아선 안 된다.

■신규확진자 25일 만에 최고치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805명이다. 국내발생이 5431명, 해외유입이 374명이다. 확진자 총원은 전날(4072명) 대비 1733명 늘었으며, 지난달 25일(5839명)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4383명)과 견주어 1422명 더 많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0만5902명 (해외유입 2만2304명)이다.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환자는 532명이다. 전날(543명)과 비교해 11명 줄었다. 지난달 30일 이후 21일째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74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6452명(치명률 0.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