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日 아베에 반박한 美 트럼프…"코로나로 도쿄 올림픽 연기 해야"
게시물ID : corona19_8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거포스
추천 : 8
조회수 : 9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3/13 12:55:38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거 열린 기자 회견서 도쿄 올림픽에 대해 1년 연기해야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도쿄 올림픽 강행을 다짐하고 있다. 이미 동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도 흔들리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 개최를 외치고 있는 것.

이미 동아시아 프로 스포츠계를 휩쓴 코로나는 유럽과 미국 스포츠도 위협하고 있다. 무서운 확산세에 프로 운동 선수들도 연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유럽 축구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농구(NBA)의 유타 재즈에서는 루디 고베어와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확진자로 판명났다. 현역 선수 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NBA 사무국은 무기한 리그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스포츠계를 넘어 할리우드 유명 스타 톰 행크스도 코로나 확진자인 것이 판명났다. 연이은 유명인의 확진을 포함해서 미국-유럽에 감염자는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다.

결국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사태를 팬데믹이라고 인정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1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유럽발 입국을 30일 가량 금지시킨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올림픽을 주최하는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은 올림픽 강행을 외치고 있다. 이미 12일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상이 올림픽 정상 개최를 단언하며 요지부동의 태도를 보였다.

아베 정권의 2인자인 스가 관방상은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 도쿄도와 협력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OC 역시 이날 "올림픽 7월 안전 개최를 위한 일본의 노력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지지 성명을 냈다.

이러한 일본의 강경한 주장과 달리 미국 정부는 올림픽 취소나 연기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올림픽의 정상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 회견서 코로나 사태 확산을 근거로 "올림픽은 1년간 연기 될지도 모른다"라고 밝힌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해서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면서도 "그래도 연기가 (도쿄 올림픽이) 관객 없이 빈 경기장에서 실시되는 것보다 좋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본 정부의 강행 노력과 달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기 의사를 밝히며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막 가능성은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됐다.




설마 올림픽을 미국에서 개최할려는 생각은 아니겠지?
출처 https://sports.v.daum.net/v/20200313053251909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