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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퍼하다보면 비매너인 사람 때문에 맘이 짠할 때가 많습니다.
게시물ID : cyphers_123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리랑
추천 : 3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8/11 08:13:15
일반이 좀 안풀렸다고 스트레스를 귓속말로까지 푸는 인간이 있어 썰좀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건 경위가 어떻게 되느냐하면..


일반 매칭이 되고

어떤 분이 제레온을 셀렉하시고는 나는 공을 탈거다! 하고 선포를 했습니다.

그날따라 앨리셔가 주캐기도 한 저는 앨리셔만 돌리고 있었기에

그럼 나도 공탐! 이라고 말씀드리고

게임 무난히 끝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일반경기 기다렸습니다.



제레온, 앨리셔, 엘리, 릭, 그리고 하다가 나가신 분 한명(기억안남)

이렇게 팀구성이 되었구요



시작하자마자 제레온님이 전에 맺힌 게 많아서인지

난 공탈거다! 하고 다시 확인사살을 합니다

일반전인데 당연히 그것은 본인 자유이기도 하고 일반전 한번 지게 된다고 그날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탱커를 자주 운용하는 저는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이 아니고 해서

저도 또한 나도 서폿이지만 공탈거라고, 방 절대 안탈거라고 'ㅠㅠ' 붙이면서까지 이야기에 동조했습니다.



그런데 초장에 타워를 밀면서 (밀러가면서였나)
한마디도 않던 엘리가 갑자기

'제레온 방타지'

라고 합니다.

(그 뒤에도 근캐는 방을 타줘야한다는 뉘앙스의 말로 사람 혼란스럽게 함.)


그래서 저는

미리 얘기한 사람 자유지 식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미리 이야기 같이 해두는게 매너다, 근캐 연습하는사람은 자유도 없냐, 그럼 니가 방엘리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려다 꾹 참음
그게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매너인지 아닌지, 그런것조차도 아무 생각 안 들것이 뻔하므로)


그 뒤에 뭐라고 할 지 뻔해서 엘리만 채팅 차단한다고 양해 구하고,


진행하다가 제레온의 나 방탈걸그랬다.. 하는 말에
아냐 이번기회에 공도 연습해보는거지! 아까보니까 진입 잘하던데? 이런 말로 달래가면서 게임 진행했습니다.



근데 저쪽 조합이 히카르도, 미아, 캐럴, 나머지 두명 기억안나는데 하여튼

제레온은 앞에서 딜넣다 죽기 쉽고, 옆치로 히카 들어와서 히카를 보게 되면

팀원이 한두명이라도 몰려있으면 미아가 세계수를 걸고 캐럴이 궁을 넣기 쉬운 판도라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제가 깔짝거려도 훅 밀려있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4원인데도 딜 계수가 잘 안나오긴 했어요.)



게다가 미아가 심리전을 잘해서 히카르도와 놀던 저는 두 세번? 세계수 원킬이 났네요. 실수이긴 하지만..

옆과 앞을 다같이 보지 않았으니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누구를 탓하기에는 저 포함 각자 실수가 잦았다는 생각에
그냥저냥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사이퍼즈는 지는 판도 얻는 것이 많아 재밌지 않습니까. 즐겁게 져야죠.


중간에 엘리가 뭐라고 하는지 보이지도 않아서
엘리가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는 것 빼고는 팀원이랑 대화가 없었고


중간에 전판 하랑플레이하셨던 리사님이 난입되고 나서 깔끔하게 지고

미아 세계수 하향해 달라면서 ㅋㅋ 그렇게 끝났는데



게임 끝나고 뜬금없이 귓말로 인생 논하면서 엘리가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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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사람인데 항상 같은핑계라니.. 전 팀으로 만난사람 닉네임 잊지 않습니다.

아, 물론 제가 던지면서 했다는 말은 반장난이지요. 졸리지만 나름 진지하게 플레이했고요
레벨링도 그닥 뒤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 먹으려고 한 적도 없고..


플레이할 때 팀이랑 그닥 말도없었던 것 같은데
(앨리셔로는 판도 뒤집는 것도 캐리도 어려워요 ㅠㅠㅠ이러면서 울긴 했지만)

뜬금없이 인생을 던졌다느니, 부모님 생각좀 하라느니 별소릴 다하네요.


그리고 진짜로 현질한적 없이 주괴만 모아서 앨리셔 노랑미카엘 하나 사줬는데 허허
현질이 나쁜건지도 저는 전혀 모르겠고요.
오덕질.. 다른 성자분들에 비하면 현자소리도 못듣는데 허허

급 모르는사람한테 언제봤다고 매일 핑계대는사람이라 못을 박고..
불쌍하다면서 이야기하는데

불쌍하면 주괴나 줄 것이지.. 캐릭터 옷이나 사입히게..

인생 열심히 살라 이야기할거면 그대도 원캐만 하지말고 열심히 탱도 좀 연습해보고 그러지 거참..

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양심도 없고 뻔뻔하게 막말하는 사람 닉네임, 가릴생각도 없고 해서 올립니다.


아니 그리고 졸렬한 성격은 대체 어디서 나온거지?
의문이 많은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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