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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 상대방이 우편으로 욕설을 할 때
게시물ID : cyphers_137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3
추천 : 11
조회수 : 14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3/09 2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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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0.png

[리빙포인트]

어느 품격있는 분이 귀하의 우편함에 훈훈한 온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다면

그것을 캡처 후 홈페이지 문의란을 통해 신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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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7.png
(엔젤시영을 찬양하라!)


작성자는 15U시즌부터 이어진 지긋지긋한(?) 골드지박령을 벗어나고자

오늘도 열심히 TP앵벌이를 하는 와중에 어느 3인 파티를 만났습니다.


3인 파티의 위엄 덕분인지 평소보다 다소 낮은 평점으로 팀이 구성되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갖고 게임을 시작했죠.

결과는 제 기대에 부응하며, 아니 그 이상의 활약으로 스무스하게 상대팀에게 TP를 조공했습니다.


수적으로 불리한 2:5 상황에서 4단계 벨로스에게 핵펀치를 날리러간 휴톤 유저에게

그냥 기지에 있었으면 아군도 리스폰 되어서 쉽게 막았을 거라며 아쉬움을 표하며 게임을 끝냈죠.

여기까지는 평범하게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디만,

게임 내내 한마디도 없던 휴톤에게서 파티 초대가 오는 것입니다!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 파티 초대를 거절했으나

삼고초려라는 말이 있듯, 계속되는 러브콜을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싶어

그분의 파티에 가입했습니다!

이미지 1.png

제가 파티에 가입한 순간 4인 파티가 되었기에

인재 영입을 위해 초대한 것은 아니라 판단하여

상황을 물어보는 만능 기호 '?'을 입력했죠.


이미지 2.png

역시 제 판단은 틀리지 않았고 1:3 갈굼 하기 위해 파티에 초대한 것이었습니다!

수적으로 불리하면 무조건 튀어라는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상황판단이 끝난 후 빠른 파티탈퇴를 강행했습니다.

여기까지도 뭐 어쩌다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미지 3.png

맑고 청아한 우편함의 띵~ 소리가 울리면서 훈훈한 우편이 제게 도착한 것입니다!

읽씹은 예의가 아닌듯하여 저도 답장을 보냅니다.


이미지 4.png

공복 상태이기에 포도당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대충이나마 반성의 메시지를 담은 미끼우편을 발송합니다.
 

이미지 5.png

유감스럽게도 기대하던 따듯한 온정이 넘치는 훈훈한 메시지는 도착하지 않았으나

무려 40딸라를 써서 제게 두 통의 우편을 보낸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의 따듯한 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미지 6.png

검색을 해보니 예전부터 여러 유저에게 훈훈한 온정을 나눠주신 분이시더군요.

공성전에서 번거롭게 채팅하지 말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렇게 문의를 남깁니다 ^오^


우편 내용이 생각보다는 시시하지만

이런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다면 인게임 5신고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또 신고를 해주시면 깔끔하게 분리수거를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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