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4년도에 군대를 가서 16년도 12월쯤에 사퍼에 복귀했습니다. 말이 복귀지 일주일에 한두번 키는거라 입대당시랑 실력차는 크게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피지컬은 좀 줄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무튼 브론즈 맨 밑부터 천천히 올라와서 지금 골4인데 입대 전에는 골드 2,3정도만 가도 '어우 이사람들은 왜 에이스안가고 골드에 있나'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공식 좀 뛰다보면 피곤했는데 지금은 비교적 설렁설렁하는데도 10판하면 7판정도 이기고 체감상 매칭되는 사람들이 시작한지 1년 안팍의 유저라는게 느껴지네요. 오래한 유저들은 조커 에이스로 올라갔다고 치면 골드유저의 다수가 시작한지 1년 안팍의 유저분들일 것 같은데 오버워치 출시이후에도 꾸준히 신규유저가 유입되었다고 생각하니 흐뭇합니다. 병장 때 휴가나와서 3급 신규유저분 하루종일 가르쳐드린적있는데 그때 생각도 나구요. 사퍼 더 흥하면 좋겠습니다!